“사상 최저가 부근까지 하락”…파이코인, 2026년 반등 가능성에 시장 주목
현지시각 7월 31일,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에서 파이코인(Pi Coin)이 사상 최저가에 근접하며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와 향후 전망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시가총액이 33억 달러를 넘는 가운데 현 시세는 0.43달러 수준으로, 최고치 대비 85% 이상 하락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6년을 겨냥한 기술적 반등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파이코인은 최근 수개월간 급락세를 이어왔으나, 비트코인시스템(bitcoinsistemi) 등 주요 암호화폐 전문 매체는 “바닥을 다지는 신호가 곳곳에서 포착된다”고 보도했다. 이는 역사적으로 알트코인 시장에서 상승 전환 전 관측되는 흐름이라는 데 시장 분석가들은 주목하고 있다.

시장 분석 플랫폼 코인코덱스(Coincodex)는 파이코인의 2026년 연평균 가격을 0.656달러로 제시하며, 최저 0.33달러에서 최고 1.18달러 사이 거래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 가격 기준 최대 173%까지 반등 여력이 있다는 평가다. 특히 2026년 5월 무렵 본격적인 돌파 흐름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단순한 기술적 분석만으로 가격 반등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파이코인 생태계의 실질적 효용성과 대중적 채택, 그리고 암호화폐 전반의 투자 심리 회복이 동반될 때 1달러 이상 재진입도 현실화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개발 로드맵 이행과 실제 거래량 추이 등 펀더멘털 요인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런 가운데 투자자들은 신규 프리세일 암호화폐인 MAGACOIN FINANCE에도 눈길을 돌리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프리세일 마지막 라운드에서 기록적 속도로 투자금을 유치, 상장 시 30배 이상 수익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한정 물량과 조기 투자자 선점 효과에 대한 기대감도 시장에 작용 중이다.
뉴욕타임스, CNBC 등 주요 매체는 “파이코인 등 알트코인 시장이 팬덤과 투기 수요만으로는 반등이 어렵다”며, 실효적 사업성과 안전장치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파이코인 가격 회복 여부는 단기 투기세력 움직임을 넘어 장기적으로 생태계 구축과 실효적 서비스 출시 여부에 달렸다”고 분석했다.
국제사회는 2026년 파이코인 등 주요 알트코인 시장의 반등 가능성과,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신뢰 회복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 조치가 향후 글로벌 암호화폐 생태계에 어떠한 변화를 초래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