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XRP, 변동성 분출 임박”…비트코인 저항선 공방에 가상자산 시장 긴장
국제

“XRP, 변동성 분출 임박”…비트코인 저항선 공방에 가상자산 시장 긴장

김소연 기자
입력

현지시각 13일, 주요 가상자산 시장에서 비트코인(Bitcoin)이 12만 달러 저항선 하에서 강한 매도세에 부딪히며 전체 시장 심리에 긴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리플XRP(XRP)는 대칭삼각형 패턴을 보이며 중요한 변곡점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기술적 신호가 알트코인 투자자들에게 변동성 확대의 전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인오태그 등 현지 분석 보고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은 반복적으로 12만 달러 돌파를 시도했으나 매번 저항에 직면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 구간을 명확히 돌파하면 대규모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지만, 실패 시에는 단기적 조정 압력이 커질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XRP 대칭삼각형 패턴 역시 과거 가격 변동 경험상 돌파 시점에 방향성이 크게 갈릴 수 있어, 단기 투자자와 장기 보유자 모두 예측 불가의 시장 상황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리플 XRP, 변동성 분출 임박…이더리움 독주 지속
리플 XRP, 변동성 분출 임박…이더리움 독주 지속

이더리움(Ethereum)은 5천 달러 돌파를 목전에 두고 강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최근 거래량 부진이 지속돼 투자자들 사이에서 랠리 지속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시장에서는 “거래량 회복 없이 강세장에 올라타기에는 위험 요소가 많다”는 신중론도 확산되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저항선 돌파 여부와 XRP의 패턴 돌파 시기를 주목하고 있다. 시장 전반에 미칠 파장에 대해 일부 글로벌 애널리스트들은 “가상자산 시장의 단기적 방향키는 주요 암호화폐의 기술적 구간을 어떻게 돌파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진단했다. 뉴욕타임스 등 주요 외신은 “가상자산 시장의 심리적 분기점이 도래했다”며 향후 2025년 하반기까지의 흐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는 무리한 레버리지 투자를 자제하고, 주요 지지·저항선을 기준으로 한 보수적 매매 전략을 권고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번 시장 변화가 가상자산 투자 환경에 어떤 변화를 초래할지 주목된다.

김소연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리플xrp#비트코인#이더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