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 손흥민 고별전 현장서 유쾌한 폭발”…개그계 메시 존재감→경기장 웃음 물결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발걸음을 옮긴 이수지의 존재만으로도 축제는 시작됐다. 관중의 환호 속 손흥민 고별전이 펼쳐진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친선 경기, 그 중심에서 이수지는 스페셜 게스트로 특유의 재치와 유쾌함을 가득 안긴 특별한 무대를 완성했다.

프리뷰쇼 무대에 올라 배성재 캐스터와 장지현 해설위원, 그리고 현장을 가득 메운 팬들과 함께한 이수지는 예능인상 수상 경력과 SNL에서 갈고닦은 코미디 감각을 또 한 번 증명해냈다. 손흥민과의 인터뷰에서는 자신의 사인이 담긴 사진을 건네며 재치 넘치는 농담을 주고받았고, 직접 준비한 메시지와 함께 “멋지게 활동해 달라”는 진심 어린 응원으로 관중의 시선을 이끌었다.

하프타임 무대에서는 SNL 크루 김규원과 나란히 선 이수지가 최근 온라인에서 화제를 일으킨 콜드플레이 불륜커플 패러디를 선보이며 전광판 앞을 유쾌하게 물들였다. ‘개그계의 메시’라는 수식어처럼 매 무대마다 담긴 재치와 엉뚱함, 그리고 깊이 있는 감성은 즉각적인 환호와 웃음으로 되돌아왔다. 현장 분위기는 단순한 스포츠 이상, 색다른 감동을 남기는 축제의 장으로 변화했다.

관계자들은 “이수지의 등장은 경기장의 분위기를 새롭게 바꾼다”고 전하며, 스포츠와 예능의 이질적인 두 세계를 잇는 긍정적 에너지에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팬들 역시 그가 손흥민과 보여준 짧은 대화, 직접 준비한 사인 이벤트에서 잊지 못할 특별한 열기를 느꼈다.

이수지는 코미디 무대를 넘어 각종 시상식과 광고계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번 스포츠 현장에서의 활약은 그가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며 대중과 소통하는 방식의 범주를 넓혀가고 있음을 보여줬다.  

한편,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경기의 뜨거운 열기와 함께 이수지의 현장 리액션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연이어 조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