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니보틀 진짜 연애 중?”…나시족 점성술 한마디→스튜디오 술렁인 솔직 고백

빠니보틀이 tv 밖에서만 존재하던 연애 이야기를 마침내 털어놨다. 기안84, 이시언과 함께 여행길에 오른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촬영에서, 한 장로인이 전통 점성술로 빠니보틀의 여자친구 존재를 집어내 현장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돌연 쏟아진 사생활 질문에 빠니보틀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고, 제작진에게 도움을 청하는 순간 스튜디오는 묘한 웃음과 따뜻한 공기가 흘렀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빠니보틀은 “방송에서 한 번도 얘기한 적 없는데, 여자친구가 있다. 그걸 다 맞혀버리니까 너무 당황했다”고 진솔하게 털어놓았다. 자신도 자신의 표정이 궁금하다며 솔직함을 더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한혜진은 현장감 가득한 질문을 던졌고, 빠니보틀은 여자친구에게 이 방송 출연에 대해 이미 동의를 받았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장도연 역시 “쿨하게 인정하는 모습이 멋지다. 빠니보틀이 멋있어졌다더니 연애 때문이었네”라는 반응으로 현장 분위기를 더욱 유쾌하게 만들었다.

이후 빠니보틀은 자신만의 재치로 인스타그램에 ‘위고비 효과’라는 기사 제목을 올리며 “위고비 맞기 전에 만남”이라고 직접 해명했다. 여유와 센스가 묻어나는 답변에 팬들의 반응도 다양하게 쏟아졌다. 1987년생인 빠니보틀은 병에 든 물을 파는 인도 상인의 목소리에서 닉네임을 얻은 여행 크리에이터다. 본인의 삶과 경험을 진솔하게 공유하는 그만의 태도가 이번 고백에서도 다시 한 번 빛을 발했다.

기안84, 이시언, 빠니보틀이 함께하는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는 독특한 여행 에피소드와 출연자들의 인간적인 면모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