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키, 여름 감성 한가득”…미니 4집 ‘Lovestruck’→떨림 커지는 새 계절 신호
햇살처럼 투명한 네 소녀의 이름, 하이키가 다시 한 번 여름을 품었다. 한층 진해진 계절의 흐름 속, 미니 4집 ‘Lovestruck’의 예약 판매 소식이 시작되면서 팬심의 기대도 높아졌다. 변화와 성장, 그리고 설렘이 섞인 오늘, 하이키가 예고하는 새로운 여름은 무엇을 담고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하이키(서이, 리이나, 휘서, 옐)는 오늘 오후 3시부터 각종 음반 사이트를 통해 미니 4집 ‘Lovestruck’의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약 1년 만에 선보이는 컴백이라는 점에서 이번 앨범에 걸린 기대감은 남다르다. 팬들을 향해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신호탄, 그 시작은 앨범 구성부터 한층 특별해졌다.

이번 ‘Lovestruck’에는 사랑에 푹 빠진 듯한 감정선이 계절의 선명함 속에 스며들어 있다. Memories 버전과 Moment 버전, 두 가지 형태로 나뉘어 제작된 앨범 패키지는 52페이지의 포토 북, 폴디드 포스터, 포토 카드, 스티커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계절감 넘치는 색채와 독특한 감성은 하이키만의 서정으로 앨범의 궁금증을 배가시켰다.
하이키의 이번 미니 4집은 2023년 6월 선보였던 세 번째 미니 앨범 이후 1년 만에 돌아오는 신보다. 이전 작품들과 달리 더 강렬하고 시원한 사운드, 차별화된 퍼포먼스를 통해 한층 성숙해진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음악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은 미니 1집의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와 첫 음악방송 1위의 영광을 안긴 미니 2집 ‘SEOUL’ 등 쌓아온 성과가 새로운 앨범 속 의미를 더욱 깊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하이키는 국내외 음악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글로벌 도약에도 성공했다. 특히 영국 NME에서 디지털 커버를 장식하는 등 이름을 넓혔던 이들이기에, 이번 4집에 거는 기대는 더욱 크다. 팬들이 오랜 시간 기다려온 하이키만의 여름이 앨범의 시작부터 애틋하게 스며든다.
‘Lovestruck’의 구성부터 주요 트랙까지, 팬덤을 직접 겨냥한 디테일은 물론, 타이틀곡 ‘여름이었다’가 품고 있을 청량함에 대한 궁금증도 더해진다. 풋풋한 계절의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낼 하이키의 신호에 팬들은 저마다 추억을 꺼내놓기 시작했다. 지난 시간들이 모이고, 새로운 계절을 여는 감성의 결이 깊어졌다.
앨범의 예약 판매로 문을 두드린 하이키는 다가오는 여름을 배경 삼아 팬들에게 깊어진 이야기를 전한다. 미래를 향한 설렘과 함께, 하이키는 오는 26일 오후 6시부터 각종 국내외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4집 ‘Lovestruck’과 타이틀곡 '여름이었다'를 정식 발표하며 또 다른 계절의 페이지를 써 내려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