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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늦은 오후, 군복 입은 호기심”…세븐틴 호시·민규, ‘틈만나면,’ 애틋한 입대 앞 풍경→유연석·유재석 동행이 남긴 여운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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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른 철원 풍경 속에 따스한 두근거림이 번진다. SBS 예능 ‘틈만나면,’이 세븐틴 멤버 호시와 민규가 함께한 한 편의 특별한 여행을 담아냈다. 군 입대를 앞둔 호시는 동료와 선배들의 배려와 재치 섞인 응원에 미소를 보이며, 낯선 내일을 지그시 응시한다.
방송 영상 한 컷, 유연석이 호기심 어린 시선으로 남은 시간을 계산하며 여정의 틈을 찾는다. “경치 좋은 카페가 있다”는 제안에 유재석, 유연석, 그리고 호시와 민규가 한데 모여 차에 오른다. 평소와 다를 것 없는 순간에, 호시는 당당하게 군 티셔츠를 꺼내 입고 등장한다. “형들이 사주셨다”는 선물에 담긴 따듯한 마음과, 민규의 “단결!” 한마디에 현장은 훈훈한 응원으로 물든다.

호시는 군 티셔츠를 입어보며 “100은 좀 크구나, 95가 맞는다”고 말하며 미래를 향한 소박한 준비의 시간에 몰입한다. 입대 전 느끼는 낯섦과 설렘,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나누는 애틋한 대화가 그 어느 때보다 빛난 순간이었다. 유재석은 “나라 사랑하는 마음 아니냐”는 한마디로 모두의 진심을 묶었고, 민규 역시 “코리아 아미를 응원하는 마음”이라며 서로의 용기를 북돋았다.
군입대를 앞둔 호시의 호기심과 설렘, 그리고 민규와 선배들의 따뜻한 동행이 절묘한 균형으로 비상하며 화면을 채운다. 이 여정은 ‘틈만나면,’을 통해 더욱 진하게 전해질 전망이다. 세븐틴 호시와 민규, 유연석, 유재석의 다정한 순간이 어우러진 SBS ‘틈만나면,’ 27회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시청자 곁을 찾고 있다.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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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호시#틈만나면#민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