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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희, 골프장에 퍼진 설렘과 여운”…초여름 들녘 위 벅찬 미소→팬들 응원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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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희, 골프장에 퍼진 설렘과 여운”…초여름 들녘 위 벅찬 미소→팬들 응원 쇄도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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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산들바람이 잔잔히 불던 푸른 골프장 위로 배우 고원희의 밝은 미소가 더욱 선명해졌다. 운동장 한가운데 잠시 무릎을 굽힌 고원희의 모습에는 설렘과 기대, 소박한 성찰이 교차했다. 챙이 넓은 볼캡과 핑크빛 카라 셔츠, 그리고 민트색 복주머니 가방까지―고원희는 햇살 아래 있는 그대로의 시간을 온기와 여유로 받아들이는 듯 보였다.

 

사진 속 고원희는 볼캡에 이모티브 뱃지를 달고, 한 손에는 스마트폰과 연두빛 텀블러를 가볍게 들고 있었다. 초여름의 청량함과 골프장 특유의 싱그러움 사이, 그의 스타일과 자연스러운 표정은 늦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계절의 변주 곡을 닮았다. 잔디 위에 물든 그의 발끝과 주변을 채운 웃음은 보는 이들에게 따스한 에너지를 선물했다.

“이날만을 기다렸는데”…고원희, 푸른 필드 위 설렘→초여름 골프 여운 / 배우 고원희 인스타그램
“이날만을 기다렸는데”…고원희, 푸른 필드 위 설렘→초여름 골프 여운 / 배우 고원희 인스타그램

고원희는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브리즈케어 제1회 프로암 이날만을 기다렸는데… 역시 골프는 겸손해야 합니다 덕분에 행복했어요 사랑해요”라는 소감과 함께 현장의 벅참을 나눴다. 오랜 기다림 끝에 만난 필드에서 겸손과 행복을 동시에 느낀 진심이 녹아 있었다. 팬들은 “오늘 정말 행복해 보여요”, “골프장에서도 빛나는 모습 예뻐요” 등 뜨거운 응원의 목소리로 화답했다.

 

이날 고원희는 이전보다 한층 스포츠에 몰입하는 모습을 드러냈고, 그 속에서 팬들과 자연스러운 교감을 이어갔다. 남색 볼캡과 연분홍 셔츠, 민트색 가방의 조화처럼 봄과 여름이 만나는 순간의 기쁨도 사진 속에 아로새겨졌다. 고요한 들녘에 퍼진 기쁨과 여운, 그리고 소중한 하루의 기록이 고원희 특유의 청량한 감성으로 남는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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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희#프로암#골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