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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32도 폭염과 장맛비 순환”…주간 기상 변화 → 외출 계획 세심한 준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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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32도 폭염과 장맛비 순환”…주간 기상 변화 → 외출 계획 세심한 준비 필요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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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시에는 6월의 정점에서 폭염과 장맛비가 교차하며, 일상에 리듬감을 더하고 있다. 32도까지 치솟는 한낮의 기온과, 곧이어 예고된 빗방울은 도심의 풍경을 평범함 속 새로운 긴장감으로 바꾼다. 2025년 6월 셋째 주, 이 변덕스러운 계절의 흐름을 읽어낸다면, 일상 속 작은 대비가 또 다른 안식이 돼줄 것이다.

 

기상예보에 따르면 19일 목요일에도 낮 최고기온 32도의 무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오후부터 80%에 달하는 강수확률로 기후의 전환점이 예고되고 있다. 이어 20일과 주말 동안은 흩날리는 비구름과 함께, 흐림과 간헐적 강수가 한 주를 채울 전망이다. 다음 주 초에는 기온이 다시 30도 내외로 오르내리며 습윤한 공기가 숨결처럼 들이켜질 것으로 관측됐다. 그러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보통’, 자외선도 ‘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어, 하루의 호흡은 한결 가볍다. 일몰은 19시 55분, 바람은 서풍 1.7m/s의 속도로 도심 끝자락을 스친다.

평택 주간 날씨(출처=기상청)
평택 주간 날씨(출처=기상청)

전문가들은 이런 기후 변화 속에서 평택 시민들의 세심한 외출 준비를 강조한다. 자외선과 더위가 엄습하는 낮에는 긴 소매 의류와 자외선 차단제가 필수이며, 장맛비를 대비한 우산 준비는 평범한 하루에 작은 평안을 더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반복되는 무더위와 빗줄기, 그리고 선선한 바람이 교차하는 이번 주, 평택은 계절의 변주 속에 그윽한 일상을 선사하고 있다.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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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주간날씨#초여름무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