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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KGMA 루키 대항전”…미야오·아홉, 무대 꿈꾸는 청춘들→첫 베일의 긴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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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KGMA 루키 대항전”…미야오·아홉, 무대 꿈꾸는 청춘들→첫 베일의 긴장감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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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조명 아래, 미야오와 아홉, 그리고 올데이 프로젝트를 비롯한 신예 아이돌들이 ‘2025 KGMA’라는 대형 시상식 무대를 향해 질주했다. 루키들의 열정 어린 도전은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한층 뜨거운 설렘과 긴장감으로 채웠다. 서로 다른 개성과 서사를 지닌 이들은 각자의 꿈을 노래하며 대중음악 시상식의 새로운 지평을 예고했다.

 

올해를 달군 신인 아이돌의 이름이 한 자리에 모였다. 5인조 걸그룹 미야오는 ‘핸즈업’과 ‘드랍탑’ 두 곡을 동시에 흥행시키며 힙합 기반 퍼포먼스의 색다른 리듬을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역주행 신화 속에서 수인, 가원, 안나, 나린, 엘라는 사운드와 스타일, 그 열정을 온몸으로 증명했다. ‘유니버스 리그’의 산물인 9인 보이그룹 아홉은 7월 첫 EP ‘후 위 아’로 초동 기록을 세우며 신인답지 않은 존재감을 심었다. 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 등 각기 다른 개성이 뭉친 이들은 오디션을 지나 더욱 단단해진 팀워크를 증명했다.

“루키들의 무대 쟁탈전”…미야오·아홉·올데이 프로젝트·SMTR25, ‘2025 KGMA’서 꿈 향해 달린다 / KGMA조직위원회
“루키들의 무대 쟁탈전”…미야오·아홉·올데이 프로젝트·SMTR25, ‘2025 KGMA’서 꿈 향해 달린다 / KGMA조직위원회

올데이 프로젝트는 남녀 혼성 멤버의 시너지를 앞세워 ‘페이머스’와 ‘위키드’로 글로벌 팬덤을 사로잡았다. 이들의 유니크한 스타일과 감각적 사운드는 짧은 기간 동안 폭넓은 대중의 환호를 이끌었고, 키키와 킥플립, 클로즈 유어 아이즈 등 또 다른 신예들은 올해 음악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었다. 각 그룹의 데뷔곡은 세대 교체, 트렌드 변화의 서막을 임팩트 있게 알렸다.

 

특히 SM엔터테인먼트의 신예 하츠투하츠와 데뷔조 프로젝트 SMTR25도 무대를 빛낸다. 하츠투하츠는 ‘더 체이스’와 ‘스타일’로 통산 40만 장 이상의 데뷔 초동 판매를 이끌며 K팝 신예 걸그룹의 위상을 높였다. SMTR25는 ‘SM타운 라이브’와 ‘TIMA 인터내셔널 뮤직 어워즈’에서 먼저 무대에 오른 후, 이번 ‘2025 KGMA’ 무대를 통해 국내에서 첫 모습을 드러내 궁금증을 더한다. 일부 데뷔조 멤버가 KGMA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시상식은 음원과 음반, 공식 팬 투표를 집대성한 결과를 바탕으로 음악산업의 미래와 변화상을 한눈에 보여줄 전망이다. 지난해 에스파, 뉴진스, 제로베이스원 등이 그 대열에 올라섰던 ‘KGMA’는 팬과 아티스트가 직접 소통하며 함께 완성하는 ‘합창’의 무대를 추구한다. 실제로 KGMA는 글로벌 팬 이벤트, 색다른 퍼포먼스, 역동적인 투표 시스템으로 새로운 음악 축제의 표준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2025 KGMA’는 11월 14일과 1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일간 펼쳐진다. MC로 레드벨벳 아이린, 키스오브라이프 나띠, 배우 남지현이 출연해 한층 화려한 무대를 예고하며, 앞으로 2, 3차 라인업이 연이어 공개될 예정이다. 1차로 보이넥스트도어, 스트레이 키즈, 아이브, 에이티즈, 피프티피프티, 키스오브라이프 등 최고 아티스트가 예고된 가운데, 데뷔 무대를 준비하는 루키들의 춤과 노래, 흘러넘치는 꿈의 에너지가 올 가을 대중음악계에 큰 반향을 예고한다.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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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오#2025kgma#아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