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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희 옷장서 추성훈 향기”…정재형·김나영, 관꾸 전쟁→솔직 패션 심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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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희 옷장서 추성훈 향기”…정재형·김나영, 관꾸 전쟁→솔직 패션 심쿵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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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 같던 농구선수 이관희의 옷장이 넷플릭스 ‘옷장전쟁’ 3회에서 생생한 색채로 물들었다. 김나영과 정재형은 격식 있는 남친룩을 주제로, 패션 초심자인 이관희의 스타일 변신 앞에서 빛과 그림자를 오가며 극과 극의 매력을 펼쳤다. 웃음을 머금은 첫 만남은 곧 추성훈의 이름이 화두에 오르며 새로운 반전으로 이어졌다.

 

이관희는 패션 스승으로 추성훈을 꼽으며, “패션에 눈을 뜬 지 1년밖에 안 됐다. 평생 옷에 관심이 없었는데, 형을 만나며 큰 변화를 겪었다”는 속내를 솔직하게 드러냈다. 진귀한 시계 컬렉션을 공개하며 “기존 것들은 모두 팔고 추성훈을 따라 새로 장만했다”고 뿌듯해하자, 김나영은 “그 오빠 냄새가 난다”며 현장을 폭소로 물들였다.

“추성훈 패션 고백에 당황”…이관희·김나영, ‘옷장전쟁’서 정재형과 불꽃 대결→스타일링 폭소 / 넷플릭스
“추성훈 패션 고백에 당황”…이관희·김나영, ‘옷장전쟁’서 정재형과 불꽃 대결→스타일링 폭소 / 넷플릭스

핑크색 틴트 선글라스, 독특한 액세서리 등 이관희만의 과감한 선택이 계속됐다. 이에 김나영은 “이렇게 잘생긴 얼굴을 왜 낭비하냐”며 직설적인 팩트로 분위기를 다채롭게 만들었다. 그러나 이관희는 두 MC의 직언에도 자신만의 스타일 철학을 꿋꿋이 지키며 반전 매력을 자아냈다.

 

정재형과 김나영의 스타일링 대결은 또 다른 관전 포인트였다. 김나영은 실제 남자친구 마이큐의 소장품을 내세워 “내 남자친구 옷을 가져왔다”고 선언, 색다른 설렘을 더했다. 진중함과 유쾌함이 엇갈리는 현장 속에서 이관희는 내재된 패션 욕구를 드러내며, 새로운 스타일에 마음을 열어갔다.

 

치열한 패션 경쟁은 이관희만의 본질적 매력을 어떻게 이끌어낼지 궁금증을 높였다. 각자의 특별한 소장품과 개성을 무기로 삼은 정재형과 김나영은 은근한 신경전과 참신한 패션 실험으로 숨겨진 옷장의 또다른 얼굴을 발견하게 했다.

 

넷플릭스 ‘옷장전쟁’은 매주 월요일 오후 5시에 공개되며, 오늘 공개되는 3회에서 이관희의 패션 고백과 MC진의 케미가 이전과는 또 다른 반향을 일으킬 전망이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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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희#옷장전쟁#정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