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화오션 장중 0.14% 하락”…동일업종 강세 속 외국인 소진율 11.32%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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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주가가 10월 31일 오전 장중 0.14% 하락세를 보이며 140,800원에 거래됐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7분 기준, 한화오션은 전 거래일 종가(141,000원)보다 200원 떨어졌다. 국내 조선·방위산업 관련 동일업종 지수는 0.46% 올랐으나, 한화오션은 약세를 보였다.
이날 한화오션은 136,900원으로 출발해 고가 141,600원, 저가 133,700원 사이에서 등락했다. 변동폭은 7,900원에 달했으며, 장중 현재가는 비교적 고점 수준인 140,800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1,567,191주, 거래대금은 2,147억 1,4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43조 2,043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12위에 이름을 올렸고, PER(주가수익비율)은 49.66배로, 동일업종 평균 43.57배보다 높았다. 외국인소진율은 11.32%로 파악됐다.
주요 시가총액 종목의 PER이 평균치를 웃도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한화오션의 업황 및 수익성 개선 흐름을 주시하고 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동일업종 평균을 상회하는 밸류에이션이 기업 성장 기대감을 반영한 측면도 있다”라면서도 “지표 부담이 단기 조정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조선주와 방산주에 대한 매수세가 유지되는 상황이나, 한화오션은 이익 실현 매물 등으로 단기 약세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은 향후 한화오션의 수주 실적, 방위산업 정책 변화, 연말 증시 수급 상황 등에 주목하고 있다.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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