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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테크, 실생활 재테크로 주목”…비트버니 퀴즈 등 참여형 경제활동 확산
경제

“앱테크, 실생활 재테크로 주목”…비트버니 퀴즈 등 참여형 경제활동 확산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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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테크 활용이 최근 실생활 재테크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2025년 8월 4일 기준, 다양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 제공하는 퀴즈를 풀고 포인트를 적립하는 서비스가 꾸준히 인기를 끄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자는 간단한 퀴즈 참여 등 일상적인 활동만으로도 경제적 보상을 받을 수 있어, 앱테크 활용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비트버니 등 주요 업체가 매일 출제하는 '오퀴즈'가 주목된다. 이날 비트버니 오퀴즈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가짜 영상, 음성, 이미지를 묻는 문제와 VPN 관련 속도에 관한 정답이 공개됐다. 문제의 정답은 각각 '합성미디어', 'X'로 확인됐다. 퀴즈에 정답을 입력하면 현금화 또는 상품 교환에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즉시 적립할 수 있다. 퀴즈 운영 방식이나 문제 난이도는 예고 없이 바뀔 수 있으며, 일부 문제는 조기 마감되는 경우도 있어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진다.

업계는 앱테크 시장이 경제 전반의 '숨은 재테크' 수요를 포착하며 성장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최근에는 단순 적립에서 벗어나 학습·정보 제공, 여가 활동과 결합된 플랫폼도 늘고 있어 이용자층이 확대되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일상적인 스마트폰 사용에 경제적 보상이 더해져, 생활 속 가치 소비 문화가 확산될 것이라는 견해를 밝히고 있다.

 

정부와 금융권도 앱테크의 합리적 보상 시스템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디지털 금융소비자 보호 및 온라인 부가서비스 관리 강화 방안 논의가 이어지며 향후 서비스 운영의 안정성, 소비자 권익 보호 등 세부 기준 마련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앱테크를 활용한 포인트 적립과 환전은 소액이지만 꾸준한 참여로 실질적인 경제활동을 이루는 대표적 예”라며, “안정적 서비스와 소비자 신뢰 구축이 장기 성장의 관건”이라고 말했다.  

 

과거에는 신용카드 포인트 적립, 오프라인 이벤트 위주 재테크가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앱테크를 통한 소액 경제활동이 일상 전반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이는 디지털 기반 플랫폼 시장의 성장과 비대면 소비 문화 정착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향후 정책 방향은 디지털 금융 규제, 데이터 보호 등 제도적 기반 강화에 따라 변화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선 다양한 앱테크 신서비스와 이용환경 개선 동향에 지속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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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버니#앱테크#퀴즈정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