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화엔진 1%대 약세”…외국인 대량 매수에도 업종 강세와 엇갈린 흐름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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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엔진 주가가 7월 28일 오전 10시 5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40% 하락한 35,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35,800원, 장중 고가는 36,000원, 저가는 34,550원을 기록하면서 35,000원 초반대에서 등락하는 흐름이다. 거래량은 약 94만 주, 거래대금은 3,309억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2조 9,332억 원으로 코스피 시총 135위에 올라 있다.
외국인 보유 비율은 17.93%이며, 전일 기준 외국인은 195만 주 이상을 순매수했다. 이날 동일 업종 평균 등락률이 +2.99%로 강세를 보인 것과 달리, 한화엔진은 약세를 지속하고 있어 투자자 관망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한화엔진의 주가수익비율(PER)은 35.09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7.11배로, 업종 평균 PER 35.19배와 유사한 수준이다. 다만 배당수익률은 별도로 공시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외국인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단기 차익 실현 움직임과 업종 내 수급 쏠림 현상 등으로 한화엔진이 업종 평균과는 다른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실적 성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는 한, 변동성 확대 국면이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향후 시장에서는 다음 주 발표될 기업 실적과 외국인 투자 동향에 따라 주가 방향성이 추가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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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엔진#코스피#외국인순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