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이터닉스 1.58% 하락”…동일업종보다 낙폭 커 코스피 내 약세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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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10시 5분 기준 SK이터닉스가 코스피 시장에서 약세를 보였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SK이터닉스 주가는 전날 종가 22,100원에서 350원(1.58%) 하락한 21,750원에 거래됐다. 시가는 21,900원으로 출발해 장중 고가 22,100원, 저가 21,700원까지 등락하며 변동폭은 400원으로 집계됐다.
이 시각 거래량은 100,045주, 거래대금은 21억 8,400만 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7,342억 원으로, 코스피 전체 345위에 해당한다. 외국인 보유 지분율은 2.38%였으며, 동일업종 등락률이 -0.06%로 집계된 가운데 SK이터닉스는 이보다 깊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은 17.54배로 집계됐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날 SK이터닉스 주가가 업종 지수보다 상대적으로 더 떨어지면서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유지했다고 전했다. 미국 금리 불확실성, 단기 수급 변화 등이 주가에 영향을 주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장 분석가들은 "SK이터닉스가 지난 분기 실적 발표 이후 횡보세를 이어오다 외국인 매도 확대와 박스권 장세에 일부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코스피 내 유사 종목 역시 소폭 하락세를 보였으나, SK이터닉스는 변동성이 두드러졌다.
한편 정부와 당국이 시장 변동성 완화 방안을 모색 중인 가운데, 추가 매도세와 수급 동향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주요 투자자들은 다음 달 예정된 대내외 경제지표 발표, 기업 실적 발표 등에 따라 시장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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