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알테오젠 장중 470,000원 돌파”…코스닥 시총 1위, 강한 매수세에 5%대 급등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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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주가가 27일 장중 470,000원을 돌파하며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7분 기준 알테오젠은 470,000원에 거래돼 전 거래일 종가(446,000원)보다 24,000원(5.38%) 오른 가격을 나타냈다.  

 

주가는 이날 시가 448,000원에서 출발해 저가 443,000원을 기록한 뒤, 고가 471,500원까지 장중 오르며 강한 매수세를 반영했다. 현재가는 고가에 근접한 수준으로, 변동폭은 28,500원에 달했다.  

사진 = 네이버페이증권
사진 = 네이버페이증권

알테오젠의 거래량은 232,050주, 거래대금은 1,069억 3,700만 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코스닥 시장 내 시가총액은 25조 1,477억 원으로 집계되며 시총 순위 1위를 공고히 했다.  

 

동일 업종 등락률이 4.94% 오른 데 비해 알테오젠은 이를 웃도는 상승세를 보였다. 주가수익비율(PER)은 266.44배에 달했고, 외국인소진율은 13.52%로 확인됐다.  

 

시장에서는 코스닥 대형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견조하게 유지되는 가운데, 바이오 업종 기대감이 다시 부각된 점이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코스닥 시총 1위 종목에 집중되는 대형 매수세가 여전히 유효하며, 업종 내 상승률을 능가하는 흐름이 장기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향후에는 코스닥지수의 추가 반등과 대형 바이오 종목의 실적 모멘텀 여부에 따라 상승세 지속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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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코스닥#거래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