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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관세협상 불리함 배제 지시”…정상외교 확장 강조→글로벌 협력 동력 모색
정치

“이재명 대통령, 관세협상 불리함 배제 지시”…정상외교 확장 강조→글로벌 협력 동력 모색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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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해외 첫 공식 행보를 시작하며 글로벌 경제정책과 외교 전략의 새로운 지향점을 제시했다. 캐나다를 향하는 전용기 안에서 열린 즉석 간담회에서 그는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대해 “우리 국익이 다른 국가보다 불리한 위치에 처하지 않는 것이 가장 핵심적 과제”라고 힘주어 밝혔다.  

 

그의 담백하지만 단호한 언어는 대외 환경 변화에 직면한 한국 경제의 민감한 균열을 짚으며, 동등한 조건에서의 페어플레이가 곧 국가 경쟁력을 담보한다는 묵직한 뜻을 내비친다. 그러면서 “외교는 모두에게 유익해야 한다”며, 전통적 적대나 일방적 희생을 넘어선 상호 호혜적 결과 도출이 협상의 최종 목표임을 분명히 했다.  

“이재명 대통령, 관세협상 불리함 배제 지시”…정상외교 확장 강조→글로벌 협력 동력 모색
“이재명 대통령, 관세협상 불리함 배제 지시”…정상외교 확장 강조→글로벌 협력 동력 모색

짧은 취임 이후 12일 만에 해외 무대 출정을 결심한 배경에는,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 정상화의 신호를 보내는 일의 중요성”이 깔려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국내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도, “국제 사회와의 밀도 높은 협력 없이는 문화·경제·산업 모두가 미래로 나아갈 수 없다”는 진단 아래 참석을 결정했다고 털어놓았다. 특히 그는 “G7 플러스”에의 진입 시도를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보다 넓은 외교 무대에서 국가 위상 제고와 동맹 확대 필요성을 역설하는 모습이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또 “대한민국은 이미 세계 10대 경제 강국이고, 5대 군사 강국으로서 문화 역시 선진국 저력에 있다”는 말로, 일시적 흔들림을 신속히 추슬러 국제 지도자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아울러 “정상외교 활성화”를 국가안보실장에 특별 당부했음을 밝히며, 전략적인 외교 강행 의지도 확고히 했다.  

 

그는 문화·신산업 등 미래 경제 영역에서의 국제 협력 확대가 “경제영토 확장”의 핵심임을 강조했다. 실제로 이재명 정부는 민생과 경제 선순환에 방점을 찍으며, 통상국으로서 국제관계 강화가 기업 해외 진출에 새 숨결을 불어넣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국내외 변화의 흐름 속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이번 행보와 발언은 G7 정상외교와 맞물려, 한국의 글로벌 위상과 경제 영토 확장을 향한 바람직한 발걸음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정부는 앞으로도 활발한 정상 간 외교와 다자 협력의 장을 넓혀, 이익의 균형과 국민 체감 성과 창출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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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관세협상#정상외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