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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감성 로맨스 플로리스트로…” 마이유스 운명적 재회→내면 흔드는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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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감성 로맨스 플로리스트로…” 마이유스 운명적 재회→내면 흔드는 파장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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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새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가 송중기를 아역스타 출신 플로리스트 선우해로 세운다. 한낮의 햇살보다 아침 시장의 물안개가 더 잘 어울리는 선우해, 송중기가 그 온기와 쓸쓸함을 한 몸에 실어 깊이 있는 멜로 연기를 펼칠 준비에 나선 모습이다. 어린 시절부터 이름을 알렸지만 오히려 평범한 삶을 뒤늦게 시작한 인물, 그에게 인생의 두 번째 계절이 찾아오며 감동과 여운을 남긴다.

 

선우해는 늘 새벽을 서두르며 꽃시장을 누비고, 화분에 마음을 기울이면서 묵묵하게 하루하루를 채워간다. 그러나 그 고요한 틈새로 청춘의 상처와 외로움이 스며든다. 열아홉 시절 첫사랑이었던 천우희가 연기하는 성제연이 예기치 않게 다시 선우해의 앞에 나타나고, 멈춰 있던 시간이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한다. 오랜 세월 감춰온 선우해의 진심과,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한 그의 이름 속에 어떤 무게가 담겼는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출처:  JTBC ‘마이 유스’
출처:  JTBC ‘마이 유스’

송중기는 “‘마이 유스’의 따뜻한 멜로와 인간적인 이야기가 곧바로 마음을 사로잡았다”며, 현실에 뿌리 내린 선우해라는 인물에 더욱 애정을 드러냈다. 이상엽 감독과 박시현 작가의 만남은 섬세한 감성만이 주는 서정적인 무드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송중기와 천우희의 감정선이 서로 어떤 파장을 만들어낼지, 두 사람의 관계 변화가 시청자들의 겨울을 한층 더 깊게 적실 전망이다.

 

‘마이 유스’는 9월 5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과 함께 매주 금요일마다 2회 연속 전파를 탄다. 국내는 쿠팡플레이, 해외 팬들은 Viu와 Rakuten Viki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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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마이유스#천우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