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한빈, 손편지에 담은 순수 고백” 제로베이스원과 팬들을 잇는 날→세 번째 생일의 의미와 눈물
밝은 미소로 빛나는 성한빈의 하루는 손편지 한 장에서 시작됐다. 팬클럽 제로즈와 함께 맞은 세 번째 생일, 제로베이스원 성한빈은 한 자 한 자 정성스레 써내려간 글로 자신의 진심을 가감 없이 내보였다. 따뜻한 봄을 지나 여름에 더 가까워진 계절처럼, 성한빈의 마음도 깊어만 간다.
공개된 손편지에서 성한빈은 “제로즈 한빈이에요. 벌써 함께 맞이하는 세 번째 생일이네요”라며 아낌없는 애정과 지난 시간의 소중함을 전했다. 팬들과 주고받은 사랑 안에서 성장해온 시간을 돌아보며, 그는 “나에게 하루하루 시간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준 제로즈에게 꼭 이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고백을 남겼다. 연습생 시절 “큰 나무가 되고 싶다”고 다짐했던 그 순간을 소환한 대목에서는 성한빈의 깊은 진심과 뿌리 내림을 위해 견뎌온 시간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특히 “나의 나무 곁에서 열매가 돼준 제로즈 덕분에 나도 누군가의 편안한 마음의 쉼터가 돼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는 문장에서, 팬과 아티스트를 잇는 새로운 연결과 변치 않는 사랑의 서사가 드러났다. 무엇보다 “내 원동력이자 손잡고 예쁜 청춘을 함께 하고 있는 팬이 돼줘서 너무나도 고맙다”고 거듭 전한 성한빈의 고백이 이날을 잊지 못할 순간으로 남긴다.
이어 성한빈은 “시간이 흐른 지금도 우리 제로즈를 향한 나의 마음은 3년 전 그때와 같은 마음”이라며, 오늘도 변함없이 팬들을 향한 믿음과 자신감을 내비쳤다. “앞으로도 행복하게 나아갈 우리의 미래에 나는 자신 있다. 많이 사랑하고 또 고맙다”는 말엔 지난날의 애틋함과 앞으로의 약속이 함께 담겼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는 25번째 생일 케이크를 앞에 두고 환하게 웃는 모습이 포착됐다. 직접 손으로 전한 편지를 읽는 목소리가 실린 영상 역시 팬들에게 진한 울림을 남겼다. 팬들은 손편지 한 장에도 온 마음을 담아 응답하며 저마다의 방식으로 성한빈의 생일을 축하했고, 이들의 따뜻한 교감은 하나의 특별한 기억으로 남았다.
성한빈이 멤버로 활동 중인 제로베이스원은 지난 2월 미니 5집 ‘BLUE PARADISE’와 타이틀곡 ‘BLUE’로 음악 팬들에게 새로움과 감동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