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첨단소재 장중 2,500원대 강보합”…외국인 보유 2% 밑돌아 상승 제한
중앙첨단소재가 9월 12일 장중 한때 2,517원까지 오르며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28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전일 종가(2,500원) 대비 0.68% 오른 수치다. 이날 시가는 2,510원에 형성됐으며, 고가 2,575원, 저가 2,505원으로 일중 변동폭은 70원에 그쳤다. 주가는 상한가 3,250원, 하한가 1,750원 범위 내 움직임을 보였다.
거래량은 654,246주, 거래대금은 16억 6,200만 원(1,662백만 원)으로 집계됐다. 현재 시가총액은 2,565억 원으로 코스닥 339위 규모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보유 주식수는 1,952,439주로, 전체 상장주식 101,802,299주의 1.92%를 차지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 소진율이 2%를 밑도는 점과 제한된 매수세가 주가 상승을 일부 제약하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동일 업종 평균 등락률은 이날 1.35% 상승한 것과 비교해 중앙첨단소재의 주가 상승은 업종 전체를 소폭 하회했다. 투자자들은 연중 제한된 외국인 순매수 분위기와 종목별 유동성 차이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업종 내 순환매와 외국인 매매 동향에 따라 개별 종목 간 주가 분화가 이어지는 양상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한다. “추가적인 외국인 유입이나 실적 모멘텀 없이는 뚜렷한 주가 재평가는 쉽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향후 중앙첨단소재 주가 흐름은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 외국인 보유 비중 변화 등에 좌우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은 다음 주 예정된 거래대금과 외국인 매수세 확산 여부에 시선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