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영우, 1인 2역 힘입어 글로벌 정상”…‘견우와 선녀’ 신화→어워즈 현장 떨림
열렬한 환호와 찬사의 중심에 선 배우 추영우가 ‘견우와 선녀’를 통해 또 한 번 청춘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로맨스의 풋풋한 설렘과 오컬트 장르의 긴장의 결을 동시에 품은 이 드라마에서, 추영우는 두 인물 배견우와 봉수를 오가며 깊은 서사와 예기치 않은 전개를 무대 위에 펼쳤다. 다양한 온도와 결의 감정을 자유로이 넘나드는 연기는 청춘로맨스의 새로운 얼굴을 만들어냈고, 이내 대중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마지막 회가 닐슨코리아 기준 4.9%라는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한 ‘견우와 선녀’는, 하이틴 특유의 환상적 정서와 묵직한 울림이 공존했던 작품이었다. 특히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화제성 지수에서 추영우가 2주 연속 1위를 거머쥐며, 성장하는 청춘 스타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해외 역시 그 열기는 거셌다. OTT와 티빙,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등 주요 플랫폼에서 각종 차트를 석권, 한국 드라마의 새 기록으로 남겨지며, 추영우의 글로벌 인지도 역시 급상승했다.

음악을 사랑하는 팬심에도 특별한 선물이 더해졌다. 최근 발매된 OST 합본 앨범에는 추영우가 직접 부른 ‘안녕’이 수록돼, 배우가 선사하는 진정성과 음악적 깊이를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기억됐다. 촬영 현장에서는 완숙한 연기와 특유의 강렬한 피지컬로 분위기를 달궜고, 조이현과의 티 없는 호흡, 소탈한 셀카는 SNS를 달구며 팬들과 색다른 교감을 이어갔다.
흥행의 한복판에서 추영우는 더 큰 무대를 꿈꾼다. 1인 3역이란 새로운 도전 의지를 드러내는가 하면, 과거 작품에서 다져진 연기력과 예술적 배경으로 업계의 신뢰도 쌓아가고 있다. 또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핫스타상, 글로벌스타상 등 주요 인기상 후보에 오르며, 변우석, 임영웅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시상식 개최지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에서는 벌써부터 기대와 설렘이 감돌고 있다.
차기작 라인업 역시 화려하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중증외상센터’와 ‘견우와 선녀’ OST, 또 여러 드라마와 영화까지 활발한 차기 활동이 예정돼 있다. 연기, 음악 양극에서 빚어낸 세심한 성장과 증폭되는 존재감이, 그가 왜 ‘청춘의 얼굴’이 되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연기, 스타성, 음악적 감성까지 삼박자를 갖춘 추영우의 다음 챕터에 대중의 이목이 집중된다. 무엇보다 2025년 하반기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수상 여부와 함께, 그가 선보일 또 다른 새로움이 업계 안팎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16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는 오는 10월 11일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