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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올데이 프로젝트 정점 포효”…KM차트 7월 1위→여름 K팝 권좌 흔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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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올데이 프로젝트 정점 포효”…KM차트 7월 1위→여름 K팝 권좌 흔들린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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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팬들의 여름 마음을 뜨겁게 흔든 에스파와 올데이 프로젝트, 그리고 숨 가쁘게 뛰는 신예 그룹들이 KM차트 7월의 주인공으로 빛났다. 견고하게 쌓아온 각자의 색깔을 머금은 사운드와 열정적인 퍼포먼스가 이번 차트에서 세대를 뛰어넘는 바람을 일으켰다. 거센 경쟁과 대담한 변화의 물결이 교차하는 순간, K팝은 또 한 번의 진화 앞에 서 있다.

 

KM차트가 발표한 7월 월간 차트에서 에스파는 신곡 ‘Dirty Work’로 K-MUSIC 음원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중독성 강한 사운드와 미래지향적 이미지, 무대 위 에너지로 여름 시장을 장악했다는 평이다. 에스파만의 색다른 아우라와 음악 세계는 다양한 팬들의 지지를 끌어냈다. 이어 데뷔와 함께 가요계를 뒤흔든 올데이 프로젝트는 ‘FAMOUS’로 2위에 오르며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에스파·올데이 프로젝트 돌풍”…KM차트 7월 1위→여름 K팝 주역 증명 / KM차트
“에스파·올데이 프로젝트 돌풍”…KM차트 7월 1위→여름 K팝 주역 증명 / KM차트

영탁의 ‘슈퍼슈퍼’가 3위, 방탄소년단 정국의 ‘Standing Next to You’, 프로미스나인의 ‘LIKE YOU BETTER’까지 5위권을 책임지며, K팝의 폭넓은 스펙트럼과 저력을 동시에 증명했다. K-MUSIC ARTIST 부문에서는 올데이 프로젝트가 1위에 올라 또 다른 돌풍을 예고했다. 임영웅, 에스파, 이찬원, 세븐틴 등 각기 다른 색깔의 아티스트들이 상위권을 채우며 폭넓은 팬덤 기반을 드러냈다. 방탄소년단의 RM과 진, 지드래곤, 아이브, 보이넥스트도어 등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 신구 아티스트가 어우러지는 역동적 흐름을 보여줬다.

 

개별 인기 랭킹인 HOT CHOICE에서는 남성 부문 이찬원, 여성 부문 화사가 나란히 1위에 올라 각자 만의 개성과 영향력을 입증했다. 남성부문 TOP10에는 임영웅, 앤팀, 엔시티 드림, 진, 강다니엘, 장민호, 엔싸인, 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여성부문에는 드림캐쳐, 있지, 르세라핌, 로제, 엑신, 쯔위, 에스파, 아이들, 슬기가 오르며 여름 가요계의 뜨거운 접전을 예고했다.

 

신인 남자부문 1위는 아홉, 신인 여자부문은 하츠투하츠가 차지하며 신예 돌풍을 이끌었다. 나우즈, 클로즈 유어 아이즈, 넥스지, 라이즈, 뉴비트, 누에라, 빅오션, 투어스, 유니버스 등 새로운 남자 그룹, 아일릿, 유니스, 베이비몬스터, 베이비 돈 크라이, 이프아이, 세이마이네임, 힛지스, 유스피어, 크레이즈엔젤 등 신인 여자 그룹들이 빠르게 팬덤을 확장하며 K팝의 역동성을 한층 더했다.

 

다가오는 8월, KM차트 선호도 조사가 곧 시작된다. 순위와 조사 방식에 대한 세부 정보는 KM차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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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올데이프로젝트#km차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