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강화군 양도면 시간당 50mm 폭우…침수 위험, 하천·저지대 접근 경계령”
13일 오전 10시 32분경, 인천시 강화군 양도면 일대에 시간당 50밀리미터 이상의 강한 폭우가 쏟아지며 기상청이 긴급 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당국은 침수 피해 발생 우려가 높다며 즉각적인 안전 조치를 당부했다.
현재 강화군 양도면 일대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인해 저지대 하천, 지하차도 등 침수 위험 지역 접근이 제한된다. 기상청은 “강한 비로 침수 등 우려가 있다”며 실시간 기상정보와 국민행동요령 확인, 필요시 신속한 대피를 단호하게 요청했다. 주민들은 cbs02.kma.go.kr 등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최신 정보를 수시로 확인해야 할 것으로 안내됐다.
![[속보] “강화군 양도면 시간당 50mm 이상 폭우”…기상청, 침수 위험 주의 당부](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813/1755051191386_411572858.jpg)
최근 기습성 호우 발생이 늘면서 침수 피해와 인명 사고 위험성도 커지고 있다. 지난 해와 올해에도 짧은 시간 내 폭우로 다수의 차량 고립·주택 침수 사례가 반복됐다는 점에서, 현행 정보 전파·대피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 필요성이 제기된다. 특히 저지대 거주자, 고령층 등 재난 취약계층의 실질적 보호 대책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상청 관계자는 “재난 상황이 실시간 변동될 수 있으니 하천·저지대·지하차도 등 위험지역 접근은 삼가고, 주의보가 해제되기 전까지 안전한 장소에 머물러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찰과 지자체는 비상근무에 돌입해 주민 지원 및 통행 통제를 신속히 진행 중이다.
지역 주민 및 단체들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기상 알림을 빠르게 받아볼 수 있는 체계 구축”과 “실제 대피 경로·시설 확충”을 요구하고 있다. 일부 시민들은 “기상상황 변화가 빠른 만큼 현장 단위 실시간 대응 강화가 필요하다”는 반응도 전했다.
향후 집중호우가 추가로 이어질 가능성에 기상청은 예보 및 행동 요령 안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으며, 시민들은 기상방송과 웹사이트를 실시간 확인해 침수 피해를 최소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현장 순찰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