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호에이엘, 926만주 추가상장”…유상증자 통한 자금조달 기반 확보
대호에이엘(069460)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보통주 9,267,840주를 2025년 7월 16일 추가로 상장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신주는 1주당 1,079원(액면가 500원)으로 발행됐으며, 배당기산일은 2025년 1월 1일, 결산일은 12월 말이다. 회사는 2025년 6월 27일 해당 신주를 발행해 안정적인 자금 조달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배정 대상자인 해든스카이일반사모투자신탁1호(3,707,136주)와 송창운(5,560,704주)은 보호예수 대상으로 지정돼, 2025년 7월 16일부터 2026년 7월 15일까지 1년간 주식 매각이 제한된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한 추가상장은 회사의 재무구조 안정 및 투자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공시속보] 대호에이엘, 유상증자(제3자배정) 보통주 추가상장→안정적 자금조달 기대](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715/1752567450159_805191164.webp)
시장 전문가들은 신규 상장 주식의 유통 주식수 증가와 보호예수 해제 일정에 따라 주가 변동성과 시장 유동성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고 평가한다. 투자자들은 보호예수 물량과 상장 일정, 유통물량 확대에 따른 영향에 신중히 대응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대호에이엘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사업 안정화 및 성장동력 확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진행된 제3자배정 유상증자는 대규모 자금 유입이 필요한 기업의 대표적인 자금 조달 방식 중 하나다.
향후 회사의 자금 운용 및 시장 반응에 따라 주가 흐름과 투자심리 변화가 나타날 수 있어 관련 동향에 주목된다. 시장에서는 이번 유상증자 후 실제 자금 운용 내역과 성장 전략에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