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35% 급등…아이톡시, 900원 장마감하며 저점 돌파 후 반등
6월 5일, 코스닥 증시에서 아이톡시는 전일보다 13.35% 오른 900원에 하루를 마감했다. 이날 시초가는 797원이었지만, 오후로 접어들며 강한 매수세가 붙어 단기 저점에서 힘있게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이톡시는 이날 2,335,432주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시장의 열기를 반영했다. 시가총액은 502억 원, PER(주가수익비율)은 비공개로 집계됐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외국인 보유율은 0.55%로 극히 낮은 수준에 머물렀고, 외국인은 173주를 더 팔며 소폭 매도 우위를 보였다. 기관 투자는 전무했다.

가격 흐름을 연간 주가로 넓혀 보면, 최근 1년간 아이톡시의 최저가는 714원, 최고가는 1,797원이었다. 이날 900원대 회복세는 단기 하락세를 벗어나는 의미 있는 전환점으로 읽히며, 저점에서의 기술적 반등에 관심이 모였다.
한편, 코스닥 시장의 순환과 단기 투자 심리가 맞물리면서 이 같은 변동성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비교적 낮은 외국인과 기관 참여율에 따라, 국내 개인 투자자의 손바뀜과 심리 변화가 주가 흐름을 좌우한 것으로 해석된다.
투자자들은 최근 거래량 급증과 변동성 확대를 면밀히 관찰하며, 향후 기술적 반등이 이어질지, 추가 상승 동력이 무엇일지 주목하고 있다. 당장 다음 주 국내외 증시 분위기와 더불어, 코스닥 개별 종목에 대한 투자심리 변곡점을 가늠하는 지표 발표가 예고돼 있어, 시장의 눈길이 모이고 있다.
변화의 파도가 이어지는 지금, 투자자들에게 신중한 판단과 속도 조절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가격은 흔들리고 기술적 장세가 펼쳐지는 가운데, 내실 있는 종목과 유의미한 신호를 살피는 균형 잡힌 시선이 그 어느 때보다 소중해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