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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 빌보드 3위 울림”…‘에코’로 새벽을 뒤흔든 감동→무한 기록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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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 빌보드 3위 울림”…‘에코’로 새벽을 뒤흔든 감동→무한 기록 질주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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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랏빛 조명이 일렁이는 무대 위에서 방탄소년단 진은 자신의 두 번째 미니앨범 ‘에코’를 통해 음악 팬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했다. 익숙함의 경계를 넘어서는 진의 새로운 도전은 빌보드 200 차트 3위라는 무게감 있는 기록으로 이어졌고, 전 세계 음악계가 다시 한 번 그 이름에 집중했다. 3만5000장이라는 실물 판매와 6000점에 달하는 스트리밍 영향력, 그리고 도전적인 메시지까지 더해지면서 ‘에코’는 단순한 앨범 그 이상의 질문을 남겼다.  

 

31일 기준 알려진 빌보드 200 차트에서 ‘에코’는 4만3000장 이상의 폭발적인 판매 기록을 남겼다. 실물 앨범 3만5000장, 스트리밍 환산 6000점, 음원 다운로드 2000점의 합산 결과는 미니 1집 ‘해피’로 세웠던 4위 기록을 다시 한번 넘어서는 강력한 순간이었다. 방탄소년단 멤버 중 최초의 연속 톱5 진입이라는 의미와, 솔로 신보지만 그 존재감이 결코 줄어들지 않는 진의 저력까지 제대로 증명한 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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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도 진의 여정은 멈추지 않았다. ‘에코’는 톱100에서 63위, 타이틀곡 ‘돈트 세이 유 러브 미’는 싱글 부문 58위에 올랐다. 이는 단순한 인기 이상의 의미로, 방탄소년단 일곱 명이 모두 각자의 서사로 빌보드 200 톱5에 진입했다는 전례 없는 성과 또한 빛을 발했다. 솔로로 깊어지는 진의 목소리는 음악 시장의 판도를 다시 쓰고 있다.  

 

‘에코’는 삶의 매 순간을 감정의 메아리로 담아낸다. 진은 일곱 곡에 각기 다른 울림을 불어넣으며, 섬세한 음색과 직접적인 고백, 미세하게 떨리는 감정선을 드러냈다. 반복된 일상 속에서 발견한 울림과 삶에 흔적처럼 남은 순간들은 앨범 전체를 통해 진의 진심으로 청자에게 다가온다. 그러기에 이번 기록은 단순한 차트 결과를 넘어, 팬과 음악이 또 다른 지평을 열었다는 메시지로 확장된다.  

 

여전히 자신만의 길을 묵묵히 걷는 방탄소년단 진. 빌보드의 역사 위에 새겨진 또 하나의 기록은 그의 음악적 진심과 성장에 대한 찬사가 이어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그가 일렁이는 무대 위에서 남긴 '에코'의 메아리는 오늘도 수많은 팬들의 심장을 울리고 있다. 진의 두 번째 챕터가 세계 음악계에 어떤 여운을 더해줄지, 음악 팬들의 기대는 점점 커지고 있다.  

 

개성 넘치는 방탄소년단 진의 이야기와 한계를 뛰어넘는 음악적 행보는 앞으로도 긴 여운을 안긴 채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에코’의 울림이 닿을 다음 챕터가 음악 팬들의 가슴을 또 한 번 적실지 관심이 쏠린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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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진#에코#빌보드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