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두산위브더제니스 구미 1순위 청약 8.82대 1”…구미 부동산 열기 속 완판 기대감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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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 신규 분양 단지 ‘두산위브더제니스 구미’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8.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10월 21일 기준)에 따르면, 이번 1순위 청약에는 26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2,301건이 접수되면서 지역 내 부동산 열기를 반영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전용 152㎡P A타입은 2가구 모집에 56명이 청약해 2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외에도 전용 59㎡, 84㎡A, 108㎡, 152㎡P 등 전 타입에서 1순위 청약이 마감됐고, 나머지 면적별도 모두 모집 인원을 초과하는 청약 통장이 접수됐다. 2순위 청약은 예비당첨자 500% 충족을 위해 10월 22일 진행된다.  

출처=두산건설
출처=두산건설

업계에서는 구미 지역 내 부동산 시장이 오랜만에 청약 흥행에 성공했다고 평가한다. 두산위브더제니스 구미는 중도금 무이자, 1차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 계약금 5% 정액제 등 다양한 금융 혜택도 선보여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을 모았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시장이 위축된 와중에도 교통·생활 인프라와 특화 설계, 금융 혜택 등이 분양 흥행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한다”며 “2순위 청약과 본 계약에서도 인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28일, 정당계약은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며, 입주 예정 시기는 2029년 5월로 안내됐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높은 청약 경쟁률에 힘입어 단기간 완판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향후 구미 부동산 시장과 청약 제도 변화에 따른 분양 성적에도 관심이 쏠린다.  

 

시장에서는 실수요자와 투자 심리가 맞물리면서 지방 분양 열기가 재점화되는지 주목하고 있다.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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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위브더제니스구미#두산건설#구미분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