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
“조윤희, 미술관 산책에 잠긴 빛”…감각적 오브제 속 변화→팬들 궁금증 증폭
배주영 기자
입력
배우 조윤희가 초여름 저녁의 정적과 함께 미술관을 산책하는 우아한 순간을 선보이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따스하게 번지는 형광빛 벽을 배경으로, 조윤희는 캐서린 번하드의 ‘Some of All My work’ 곁을 천천히 거닐었다. 한 손을 자연스럽게 깍지 낀 채로 꿈결처럼 걷는 뒷모습 속에서, 그는 자신만의 내면적 변화를 조용히 탐색하는 듯 깊은 고요를 안겼다.
사진 속에서 조윤희는 짙은 녹색 바탕 위 분홍색 포인트가 돋보이는 대형 작품 앞에 서 있었다. 하얀 블라우스와 은은한 분홍빛 원피스, 발목까지 오는 순백의 양말, 그리고 플랫 슈즈가 더해져 담백하고 편안한 감성을 자아냈다. 그의 미술관 나들이는 단순한 일상이 아닌 특별한 감각과 영감을 일상 너머로 이끌어내는 순간으로 남았다.

조윤희는 “캐서린 번하드 Some of All My work”라는 짧은 글귀와 함께, 자신의 내면이 머문 오브제의 세계를 조용히 공유했다. 은은한 미소와 여유가 담긴 피드에는 팬들의 감각적 공감도 줄을 이었다. 팬들은 “따스함이 스며든다”, “미술관과 어울리는 배우” 등의 댓글로 조윤희의 새로운 일상에 응원을 보냈다.
최근 조윤희는 사색과 평온함, 그리고 자신만의 감각을 자연스럽게 찾는 모습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번 미술관 산책 역시 그의 변화된 분위기와 더불어, 평범한 순간에 깃든 특별함을 고스란히 전했다.
배주영 기자
밴드
URL복사
#조윤희#캐서린번하드#someofallmyw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