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도민 절반이 아는 ‘하이러닝’”…AI 맞춤형 교육 인지도 크게 상승

박진우 기자
입력

경기도교육청이 AI 기반 ‘하이러닝 활용 맞춤형 교육’ 정책에 대한 도민과 교육가족의 인식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9월 1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민 성인 1508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조사, 학생 8828명, 학부모 3033명, 교직원 334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추세가 확인됐다고 21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도민의 ‘하이러닝 활용 맞춤형 교육’ 인지도는 지난 5월 40%에서 9월 43%로 3%포인트 상승했다. 정책 내용을 “잘 알고 있다”는 적극 인지도 역시 같은 기간 7%포인트 늘었다.  

 

경기교육가족 내 인지도는 △학생 40%→58%(18%포인트 증가) △학부모 41%→69%(28%포인트 증가) △교직원 94%→97%(3%포인트 증가)로, 특히 학부모와 학생에서 상승세가 뚜렷했다. 

 

정책 우선순위 조사에서는 도민과 학생, 학부모 모두 ‘하이러닝 활용 맞춤형 교육’을 3순위로 선택, 이미 높아진 체감도와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도민과 교직원은 경기인성교육, 학생은 자율선택급식, 학부모는 학력 향상 교육과정을 각각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AI와 디지털 기술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하이러닝을 통해 학생 맞춤형 배움이 실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사는 리서치앤리서치가 진행했으며, 각각 도민은 ±2.52%포인트, 학생은 ±1.04%포인트, 학부모는 ±1.78%포인트, 교직원은 ±1.66%포인트의 표본오차를 보였다.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도 AI 교육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출처=경기도교육청
출처=경기도교육청

 

박진우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경기도교육청#하이러닝#ai맞춤형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