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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 아날로그 여운 가득 담다”…그 자리에 영상미로 물들다→사계 프로젝트 끝의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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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 아날로그 여운 가득 담다”…그 자리에 영상미로 물들다→사계 프로젝트 끝의 감동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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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하게 펼쳐진 이창섭의 리메이크 싱글 ‘그 자리에, 그 시간에’ RE:Play 뮤직비디오가 사계 프로젝트의 마지막을 수놓았다. 작곡가 김형석, 그리고 이창섭의 깊은 감성이 이번 작품에 고스란히 담기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오래도록 적신다. 절제된 연기와 따스한 필름 질감이 어우러진 영상은 사랑의 순간을 아련히 포착하면서 감정의 진동을 더욱 깊게 새겨 놓았다.

 

배우들의 섬세한 표정 위로 흐르는 이창섭의 목소리는, 원곡 가수 성시경과는 또 다른 아날로그적 감성을 전한다. 곡이 전환하는 계절처럼 뮤직비디오 역시 감각적인 색채와 빈티지한 연출로 기타 선율과 더불어 아련한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이는 냉정과 열정, 그 대척점 위에서 오래 붙잡고 싶은 사랑의 기억을 떠오르게 만든다.

“이창섭의 빈티지 감성”…‘그 자리에, 그 시간에’ RE:Play 뮤직비디오→프로젝트 대미 장식 / 노느니특공대엔터테인먼트
“이창섭의 빈티지 감성”…‘그 자리에, 그 시간에’ RE:Play 뮤직비디오→프로젝트 대미 장식 / 노느니특공대엔터테인먼트

지난 7월 27일 음원으로 공개된 이후, AI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와 메이킹 필름에 이은 이번 RE:Play 버전 뮤직비디오는 프로젝트의 결정체다. 영상미에 대한 애정과 완성도가 도드라지는 연출 속에서 이창섭은 자신만의 목소리로 사랑을 다시 노래하며 리스너들과 깊은 정서를 나눴다. 프로젝트를 기획한 팀 역시 “마지막 콘텐츠인 만큼 곡의 본질과 메시지에 집중해 완성했다”며, 시청자 모두가 남겨진 여운을 함께 느끼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곡의 진한 선율과 영상의 온기가 포개진 이번 작품은, 사랑이 머물렀던 순간의 온기와 헤어짐의 쓸쓸함을 아우르며 사계 프로젝트의 의미를 더욱 깊게 한다. 이창섭이 부른 ‘그 자리에, 그 시간에’ RE:Play 뮤직비디오는 이날 저녁 6시 MU:FIRM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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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그자리에그시간에#사계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