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멕시코 견문 확장에 난감”…김우빈·도경수와 충돌→도전은 시작됐다
유쾌한 호흡으로 웃음꽃을 피운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의 특별한 멕시코 행이 예고됐다. 유튜브 '채널십오야'와 tvN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스핀오프 ‘콩콩팡팡’은 세 사람의 색다른 해외 탐방기를 그리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프로그램은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의 두 번째 스핀오프작으로, KKPP푸드 임직원들이 회사의 성장과 인사이트를 위해 멕시코로 떠나는 여정을 담았다. 이광수는 대표이사로, 도경수는 본부장으로, 그리고 김우빈은 내부 감사팀으로 가세해 완전히 새로운 조합을 완성했다. 이들은 나라 선정부터 숙소, 액티비티 전 일정까지 직접 설계하는 강도를 더한 미션에 도전하며 극한의 현실감을 전했다.

예산 압박, 자금 협상, 본사의 지원이라는 벽 앞에서 좌충우돌하는 삼인방의 분투는 흡입력 있는 서사의 시작을 알렸다. 공개된 티저에서 이광수는 “견문을 넓히라는 게 목적이지만, 돈이 없어 넓힐 수 없다”며 냉철하고 솔직한 멘트를 쏟아냈다. 이어진 “엄마 이거 보시면 우신다” “우리가 사기당한 거 아니냐”며 억울함을 토로하는 모습에는 상황의 리얼함과 예상치 못한 웃음이 교차했다. 그런 이광수를 바라보는 김우빈의 순응하는 미소, 도경수의 담담한 태도가 대비를 이루면서 세 사람의 개성이 진하게 묻어났다.
짧은 티저에도 진한 임팩트가 남았다. 보트를 타고 어디론가 이동하는 세 남자는 제대로 피로가 묻은 듯한 얼굴로 침묵을 삼키며, 첫 여정이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강한 예감을 남겼다. 네티즌들 역시 “억울함의 대명사 이광수 기대돼”, “김우빈의 폭풍 리액션, 도경수의 담백함이 신의 한 수” 등 각기 다른 캐릭터에 열띤 반응을 보이며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콩콩팡팡’은 오는 10월 17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을 통해 본격적으로 시청자들과 만나며, 누구도 예상 못 할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삼각 케미스트리의 여정을 본격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