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9.91% 급등”…더바이오메드, 코스닥 시장 강세 속 8,470원 마감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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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에서 5월 22일, 더바이오메드가 드라마틱한 주가 상승으로 투자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더바이오메드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9.91% 상승한 8,47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른 아침 6,910원에 시장 문을 열었던 주가는 장중 내내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상한가에 근접한 8,470원까지 치솟았으며, 최저가는 6,900원으로 기록됐다.

 

거래량 역시 눈길을 모았다. 이날 3,318,114주가 시장에서 오갔으며, 이는 전일 대비 거래가 크게 늘어난 수치다. 이러한 움직임은 최근 더바이오메드에 대한 시장의 회복 기대감과 맞물리며, 활발한 투자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출처=더바이오메드
출처=더바이오메드

회사의 시가총액은 이날 기준 436억 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주가수익비율(PER)은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아 투자자들이 기업 실적과 가치를 다각도로 평가하려는 분위기가 엿보인다. 하루 동안 1,950원이 올랐다는 사실만으로도, 코스닥 시장의 투자 심리가 어느 방향으로 향하고 있는지 단적으로 보여준다.

 

주목할 만한 점은, 더바이오메드가 최근 제약·바이오 업계 내 수급 개선과 함께 시장 재편 국면에서 가격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와 같은 급등은 단기적인 거래 매력과 함께, 내재가치에 대한 재평가 요구가 맞물려 형성된 현상으로 분석된다.

 

한편, 시장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단기 변동성에 대한 리스크 관리와 함께, 기업의 기본적인 재무 상태와 미래 성장 동력에 꾸준히 주목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실제로 향후 공시나 관련 제도 변화가 주가 흐름에 또다른 영향을 줄지 시장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더바이오메드의 강세가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와 동시에 신중함을 요구하고 있다. 시장의 파도에 올라타는 한편, 금융 환경 변화와 기업의 다음 행보를 주의 깊게 따라가는 것이 현 시점에서 또렷이 필요한 덕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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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바이오메드#코스닥#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