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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 그림자 위 장난”…파란 셔츠 속 미소→봄날의 소년 감성 어디까지 물들까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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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사로운 햇살이 스며든 데크 위, 지창욱은 장난기 어린 눈빛으로 소소한 유희를 펼쳤다. 파란 스트라이프 셔츠를 단정히 여민 그는 검은색 바지와 함께 깔끔하면서도 느긋한 무드를 더했다. 은빛 팔찌와 얇은 프레임 선글라스는 도시 속 자유로운 소년을 닮은 그의 이미지를 완성했고, 쪼그려 앉아 그림자를 바라보는 모습은 한 편의 연극처럼 일상에 특별함을 더했다.
무엇보다 손끝으로 고양이 귀를 본뜬 제스처, 바닥에 드리운 분홍 리본과 순수한 얼굴 그림자는 봄날 오후의 따사로움을 유쾌하고 경쾌하게 물들였다. 그 위에 남긴 지창욱의 한마디, “이렇게 하는거 잖아요? 마지막은….음…패스...”에는 틀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와 소통에 대한 진심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팬들은 “유쾌한 매력 그대로”, “일상에서 힐링을 받았다”며 댓글로 따스한 응원을 더했으며, 평소 진지했던 얼굴과는 또 다른 즉흥적 장난스러움이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왔다는 감상도 이어졌다. 지창욱은 몇 마디 농담과 즉석에서 탄생한 퍼포먼스만으로도, 팬들에게 일상의 에너지가 돼줄 유머와 감동을 동시에 선물했다.
봄바람 부는 평범한 오후, 지창욱은 그림자와 하나된 동심, 진정성이 묻어난 소통으로 셀럽과 팬의 거리마저 부드럽게 좁혀냈다. 지금 이 순간, 그의 일상은 소소한 퍼포먼스만으로도 특별한 웃음과 남다른 여운을 남긴다.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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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인스타그램#봄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