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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 치명적 갈등의 선택”…메리 킬즈 피플 시청률 충격→절망의 엔딩 흔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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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 치명적 갈등의 선택”…메리 킬즈 피플 시청률 충격→절망의 엔딩 흔들렸다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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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메리 킬즈 피플' 방송 캡처
MBC '메리 킬즈 피플' 방송 캡처

한편, 의사 최대현은 ‘죽음의 조력자’라는 논란의 한복판에 섰다. 최강윤의 조력 사망을 시도하던 도중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지며 강렬한 서스펜스를 선사했다. 특히, 베개를 손에 든 채 두려움과 혼란의 교차로에 선 모습은 인간적 약함과 의료진으로서의 소명을 오롯이 압축해냈다.  

 

간호사 최예나와 구광철, 김시현 등 다양한 인물들이 조력 사망의 그림자 속에서 각자의 사연을 품고 전개에 깊이감을 더했다. 반면, 분성경찰청 안태성이 경찰 상황판에 우소정과 최대현의 사진을 올리며 ‘약물 연쇄 살인’ 수사를 공식화한 엔딩은 드라마의 긴장과 파장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백의원의 직접적인 압박이 더해지면서, 이들의 운명은 벼랑 끝에 내몰리기 시작했다.  

 

해외 작품을 각색한 ‘메리 킬즈 피플’은 과감한 소재와 대담한 연출, 무엇보다 배우들의 농도 짙은 감정 연기로 첫 회부터 시청률 3.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며, OTT 플랫폼 웨이브와 티빙을 통해서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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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메리킬즈피플#이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