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엔비디아 2% 하락 마감”…장중 변동성 속 시총 4조9,302억달러 유지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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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주가가 30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 정규장에서 2.00% 하락하며 202.89달러로 마감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시가총액은 4조 9,302억달러(약 7,039조 8,711억 원)를 기록하며, 반도체 업종 내 글로벌 시가총액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205.15달러로 출발해 장중 201.41달러~206.16달러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종가 기준 변동폭은 4.75달러에 이르렀고, 거래량은 1억7,886만4,443주, 거래대금은 364억달러(한화로 약 70조원)에 달했다.

사진 = 네이버페이증권
사진 = 네이버페이증권

한편, 정규장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 엔비디아는 204.55달러로 기존 종가 대비 0.82%(1.66달러)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시장에서는 최근 52주 최고가 212.19달러, 최저가 86.62달러를 기록하는 등 반도체 업황에 따라 높은 변동성이 지속된다는 평가가 나온다. 주요 재무지표로는 PER(주가수익비율) 57.42배, PBR(주가순자산비율) 49.33배, 주당순이익(EPS) 3.53, 주당순자산(BPS) 4.11을 기록했다.

 

배당금 역시 주당 0.04달러, 배당수익률 0.02%로 집계됐다. 최근 2024년 6월 10일에는 1대 10 주식 분할도 이뤄졌다.

 

전문가들은 “AI 및 반도체 수요 확대 기대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고평가 논란과 단기 실적 부담에 관망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향후 정책 방향과 글로벌 기술주 흐름, 반도체 업황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이어질 전망이다.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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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반도체#네이버페이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