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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빈, 여름 무대 흔든 트로트 신호탄”...차트·광고 점령한 팬덤의 기적→성장 비결 궁금증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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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빈, 여름 무대 흔든 트로트 신호탄”...차트·광고 점령한 팬덤의 기적→성장 비결 궁금증 증폭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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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빈이 여름 축제와 방송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트로트 아이콘으로서 존재감을 강하게 각인시키고 있다. 트로트 신드롬과도 같은 미스터트롯3 진 우승 이후 김용빈은 꾸준한 성장세와 탄탄한 팬덤, 그리고 새로운 차트 기록까지 써 내려가며 대중의 뜨거운 지지와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옥천에서 열린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에서는 개막 음악회의 주인공으로서 관객과 직접 호흡하며 무더위 속 특별한 여름밤의 기억을 선사했다. 이어 장성 ‘어울림음악회 썸머뮤직페스타’, 보령머드축제 트로트 슈퍼콘서트 등 굵직한 페스티벌 무대가 연이어 그를 중심축으로 삼았다. 강혜연, 한태현 등 동료 가수들과 함께 전국을 무대로 달리는 김용빈의 무대에는 늘 부드러우면서도 힘있는 음색이 살아 숨 쉰다.

김용빈 / 서울, 장호연 기자
김용빈 / 서울, 장호연 기자

이러한 무대의 힘은 광고계에서도 빛을 발했다. 에스테틱 브랜드 ‘본사랑’ 첫 뮤즈와 찜닭 브랜드 ‘두찜’ 공식 모델로 선임되며 밝고 건강한 이미지가 대중적으로 확산됐다. 여러 연령층의 지지를 받아온 김용빈의 브랜드파워는 트로트가수 브랜드평판 2위를 기록하며 업계의 이목과 기대를 동시에 모았다. 소통지수와 커뮤니티지수까지 높게 평가받아, 경쟁이 치열한 트로트 시장에서 확고한 자리를 굳혔다.

 

팬덤의 힘도 견고하다. 온라인 플랫폼 ‘팬앤스타’ 트로트 랭킹에서 8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팬덤 ‘사랑빈’과 함께한 자발적 응원 열기는 전광판 서포트와 각종 사회관계망에서 진하게 드러난다. 이들과의 소통은 단순한 팬과 가수 이상의 동반자적 의미로 확장됐고, 팬들에게 “응원은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라는 진심 어린 메시지로 화답했다.

 

음악적으로도 큰 변화를 보여줬다. 미스터트롯3 우승 특전곡 ‘어제도 너였고 오늘도 너여서’는 영탁이 프로듀싱한 곡으로, 멜론 트로트 차트 2위와 핫100 상위권 진입을 기록하며, 김용빈 특유의 감미로운 음색과 섬세한 감정이 담긴 대표곡으로 자리 잡았다.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등 다양한 방송 무대에서 선보인 파격적이면서도 진정성 있는 퍼포먼스는 관객에게 감동을 안기며, 트로트의 경계를 넓혀 나갔다.

 

무대 밖에서도 김용빈의 선한 영향력은 멈추지 않는다. 기부 챌린지 등에 꾸준히 동참함으로써 가수로서뿐 아니라 사회적 책임 또한 실천하고 있다. 곁에서 소리 높여 응원하는 팬들의 메시지와 함께, 김용빈은 여전히 변함없는 진정성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자신만의 색깔을 견고하게 해 나가고 있다.

 

김용빈은 오는 8월 8일 장성 썸머뮤직페스타, 10일 보령머드축제 슈퍼콘서트에 연이어 출연하며 전국 각지의 팬들과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며, 축제의 열기와 깊은 감동, 그리고 신뢰의 무대가 여름의 끝자락까지 오래도록 남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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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빈#미스터트롯3#트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