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14급 잠수함 성능개량 우선협상자 보도”…HD현대중공업, 방위사업청 통보 대기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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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이 214급 잠수함 성능개량 사업의 우선협상자 선정과 관련해 최근 언론보도에 대한 해명공시를 내놓았다. 회사는 2025년 7월 26일 언론 보도 이후 한국거래소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은 “해당 사업의 제안서 평가결과가 당사에 통보된 상태”라며, “향후 방위사업청의 확정통보에 따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 행정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방위사업청의 최종 확정 여부와 이후 계약 체결 절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본 건과 관련해 향후 계약이 확정되거나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혀 투자자들이 추가 정보를 기다리고 있다.
![[공시속보] HD현대중공업, 214급 잠수함 성능개량 우선협상자 보도→방위사업청 통보 대기](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728/1753680587340_506367196.jpg)
증권업계에서도 이번 우선협상자 선정 관련 공시가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방위사업 및 조선산업 전문가들은 “잠수함 성능개량 사업은 대형 방산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확정시 매출 기여도가 상당할 수 있다”며 신중한 관측을 내놨다.
이에 따라 방위사업청의 확정통보 이후 본격적인 절차가 들어갈지, 또 HD현대중공업이 계약을 체결하게 될 경우 사업 실적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와 거래소 역시 사례별 공시 및 정보 제공 절차를 점검 중이며, 회사 측은 재공시 예정일을 2025년 8월 27일로 공시했다.
시장에서는 추후 발표되는 확정통보 및 계약 체결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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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214급잠수함#방위사업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