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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전자재료 72,000원 저점”…외국인 매도세, 단기 약세 지속
경제

“대주전자재료 72,000원 저점”…외국인 매도세, 단기 약세 지속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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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전자재료 주가가 8월 19일 오후 약세 흐름을 이어가며 장중 72,000원까지 저점을 기록했다. 이날 오후 1시 39분 기준 대주전자재료는 전일 대비 400원 내린 72,800원에 거래 중이다. 시초가는 74,100원이었으며, 장중 고가는 74,300원, 저가는 72,000원으로 나타났다. 거래량은 6만 2,000주, 거래대금은 45억 원 수준으로, 단기 수급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

 

외국인은 약 2만 5,000주를 순매도하며 강한 매도세를 보였고, 기관 역시 매도 기조를 이어갔다. 외국인 보유 비율은 17.30%로 집계됐다. 투자자 사이에선 단기 조정 흐름이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출처=대주전자재료
출처=대주전자재료

2025년 1분기 기준, 대주전자재료는 매출 540억 원, 영업이익 48억 원, 당기순이익 67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8.84%, 순이익률은 12.48%다. 주당순이익(EPS)은 435원이고, 주가수익비율(PER)은 29.73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4.71배로 집계됐다.

 

업계에선 2차전지 음극재 수요 확대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으나, 외국인 매도세 확대로 단기 주가 불안정이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수급 부담이 남아 있지만, 음극재 관련 중장기 성장동력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외국인 수급 동향과 2차전지 산업 성장률이 대주전자재료 주가의 주요 방향성을 결정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2분기 실적 발표와 글로벌 업황 변화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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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전자재료#외국인매도#2차전지음극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