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화학 장중 1.15% 상승”…외국인 보유율 33.71%에 주가 강세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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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10월 23일 장 초반 강세를 기록하며 시장 이목을 끌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6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LG화학 주가는 395,500원에 거래되며, 전 거래일 종가(391,000원) 대비 1.15%(4,500원) 상승했다. 시가는 406,500원으로 출발해 고가 408,000원, 저가 392,000원 등 16,000원 폭 안에서 등락을 보였다.
총 거래량은 321,952주, 거래대금은 1,284억 6,800만 원에 달했다. 이는 동일 업종 평균 등락률이 0.22% 오른 것과 비교해 두드러진 흐름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27조 9,193억 원으로 21위에 올라 있으며,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2,379만 4,890주, 소진율은 33.71%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LG화학의 견조한 외국인 매집세와 코스피 대형주 전반의 동반 상승 흐름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투자자들은 환율 등 추가 변동성 요인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LG화학이 글로벌 친환경소재 사업 확대와 2차전지 등 주요 부문의 기대감에 힘입어 주가 탄력성을 유지했다”고 진단했다. 다만 “단기 모멘텀 지속 여부는 국내외 수급 및 업황 흐름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향후 시장 방향은 대외 리스크와 연말 실적 시즌 전망 등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시장에서는 미국 연준의 금리 방향과 글로벌 증시 추이에 주목하고 있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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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코스피#외국인보유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