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츠아이 ‘Gabriela’ 리믹스 파장”…영미코와 폭발적 조우→차트 뒤흔든 신드롬 예고
찬란한 페스티벌 무대의 열기 속, 캣츠아이는 음악적 한계에 도전하며 또 한 번 세간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팝 시장을 뒤흔드는 신보 ‘Gabriela’의 리믹스는 푸에르토리코 출신 음악가 영미코와의 협업을 통해 관능적인 에너지와 라틴 랩의 색다른 결을 입혔고, 혼신의 퍼포먼스까지 더해졌다. 이 변화는 감각적인 보컬과 중독성 강한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는 한편, 원곡의 몽환미 위에 스페인어 래핑이라는 과감한 시도가 얹히며 전혀 새로운 세계를 창조했다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Gabriela’는 대중음악의 중심에서 존재감을 증명해왔다. 발매 이래 미국 빌보드 핫100 87위,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 42위 등 세계 주요 차트를 연이어 석권했고,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 돌파라는 믿기 힘든 기록을 단 38일 만에 달성했다. 여기에 이번 리믹스가 덧입혀지며 ‘차세대 팝 아이콘’의 자리로 나아가고 있다.

캣츠아이의 질주는 수치로도 여실히 드러났다. 미국 경제지 블룸버그가 공개한 ‘팝스타 파워랭킹’에서 12위에 올랐고, 이는 글로벌 무대에서의 영향력을 실감케 하는 대목이다. 음원과 앨범 판매, 공연 티켓, 유튜브, SNS 팔로워에 이르기까지 다면적인 성장세가 집중 조명됐다. “차트를 뒤흔들 주인공은 캣츠아이”라는 언론의 화려한 수식은, 이들의 빠른 신드롬화에 설득력을 더했다.
폭발적 무대 또한 눈길을 모았다. 롤라팔루자 페스티벌의 뜨거운 현장에서 캣츠아이는 자신들만의 세계관과 에너지를 뚜렷이 각인시켰고, 데뷔작 ‘SIS (Soft Is Strong)’ 타이틀곡 ‘Touch(터치)’는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 후보로까지 손꼽혔다. 업계와 평단, 팬덤 모두가 입을 모으는 이유에는 이 같은 무대의 힘이 자리한다.
캣츠아이는 데뷔 1년 만에 세계 팝 씬의 중심에서 자신의 이름을 새기고 있다.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릴 일본 오사카, 도쿄 ‘서머소닉 2025’와 ‘서머소닉 엑스트라’에 출연하며, 글로벌 음악 팬들과 호흡하는 순간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