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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동료를 껴안은 귀환”…전역 후 빛난 인간미→팬들은 왜 또 울컥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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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동료를 껴안은 귀환”…전역 후 빛난 인간미→팬들은 왜 또 울컥했나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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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눈빛으로 포착된 방탄소년단 뷔는 전역의 설렘을 안고 군 동료들과 다시 만남을 가졌다. 육군 SDT 부대를 찾아 맞후임의 전역을 직접 축하한 뷔의 행보는 이전보다 한층 성숙해진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팬들은 물론 동기들과 후임들 모두, 그의 인간적인 온도와 깊어진 인연을 다시금 실감했다.

 

뷔는 전역 후 40일 만에 군 복무를 함께한 SDT 부대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곳에서 50여 명의 장병들과 나란히 단체 사진을 찍으며, “같이 낭만 잘 즐겼다”는 메시지로 짧지만 온기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힘든 순간들을 긍정으로 바꿔내는 뷔의 태도는 후임들에게 큰 자극이 됐다. 후임들은 “각종 훈련 1위를 차지하고, 모범상까지 받던 뷔의 모습이 지금도 생생하다”며 함께했던 시간을 떠올렸다. 특히 미군 체류 중에도 맞후임 전역식을 위해 귀국하는 적극성, 군생활 내내 운동 기구 기부와 외출시 음식 대접 등 뷔의 소소한 배려는 동료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았다.

방탄소년단(BTS) 뷔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방탄소년단(BTS) 뷔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SDT 부대원들은 “해결사 같은 형”이라며 뷔를 진심으로 그리워했다. 스타와 일반 병사의 구분을 넘어, 인간적으로 다가가는 뷔의 진짜 매력이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감동을 자아냈다. 전역 이후에도 꾸준히 동기·선임·후임들과 연락을 이어가며, 군생활에서 얻은 에너지와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태도는 팬들에게 새로운 존경심을 이끌었다.

 

명불허전 뷔의 존재감은 팬덤 ‘아미(ARMY)’와도 맞닿아 있다. 최근 ‘iMBC어워즈’ 베스트 솔로 부문에 이름을 올리자, 국내외 팬들은 막판 투표 총공세에 나서 뷔를 위한 응원에 힘을 실었다. 군복무 이전과 이후를 모두 아우르는 뷔의 아우라와 인간미는 팬심을 결집시키기에 충분했다. 그의 이러한 진정성은 글로벌 음악 시장뿐 아니라 또래 청춘들에게 멘토처럼 귀감이 되고 있다.

 

미국 체류와 앨범 작업 등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뷔가 동기들과 변함없이 소통하고, 누구보다 가까운 일상을 팬들과 공유하는 모습은 지금도 대중에게 선한 영향력으로 남는다. 앞으로도 뷔가 만들어갈 따뜻한 서사와, 또 한 번 깊어진 동료애가 오랫동안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전망이다.

 

한편 방탄소년단 뷔는 미국에서 활동 준비와 앨범 작업을 이어가는 한편, 팬 커뮤니티와 공식 SNS를 통해 꾸준히 근황을 전하고 있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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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뷔#sdt#아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