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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우, 초가을 오후에 장난 담긴 눈빛”…고양이 귀 포즈→따스함 물든 셀카에 시선 집중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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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초가을 오후, 배우 나인우의 미소가 한 장의 셀카에 스며들었다. 살짝 흐트러진 머리카락과 깊고 부드러운 눈동자, 웃음을 머금은 입꼬리에서는 개구진 장난기와 포근한 따스함이 동시에 전해졌다. 단조로운 벽과 어우러진 그의 자연스러운 포즈, 두 팔을 머리 위로 들어 올린 익살스러운 고양이 귀 제스처는 특유의 유쾌함을 부각시켰다.
나인우는 다크 브라운 셔츠와 스웨이드 질감, 금색 단추를 선택하며 감각적인 고전미를 자아냈다. 살짝 풀어진 셔츠의 버튼, 손목을 감싼 블랙 뱅글, 풍성하게 정리된 머리칼까지 자연스러움 속에 절제된 멋이 녹아 있다. 무엇보다 그가 사진에 담은 여유로운 눈빛은 보는 이의 마음에 담백한 온기를 남겼다.

이번 사진에서 그는 길게 적힌 메시지 대신 표정과 분위기만으로 자신만의 감정을 전했다. 고양이 귀처럼 손을 올린 동작 하나로 위트와 순수함, 그리고 자신만의 독특한 여유를 한껏 드러냈다. 팬들은 “소탈해서 더 좋다”, “귀여운 순간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이런 순수한 매력에 빠진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쏟았다.
SNS를 통해 오랜만에 전해진 이번 셀카는 나인우의 있던 그 자리처럼 별다른 설명 없이 자연스러운 일상의 순간에 집중했다. 가벼운 농담 같은 포즈 위로, 따뜻함과 담백함이 어우러진 나인우만의 감성이 팬들에게 잔잔한 여운으로 남았다.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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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우#셀카#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