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초근접 셀카에 시간 잠잠”…‘사마귀’ 앞두고 빛나는 미모→팬 반응 폭발
어스름이 내려앉은 창가에서 카메라를 향한 고현정의 미소는 오래도록 머무는 따스함을 전했다. 네모난 프레임을 채운 그녀의 표정과 눈빛에는 여유와 아득함이 공존하며, 무심한 듯 고요한 감정선이 스며들었다. 그 순간은 단지 사진에 머무르지 않고 팬들 마음 깊은 곳에 진한 울림을 새겼다.
고현정은 최근에도 여전히 변치 않는 아름다움으로 많은 이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22일 고현정은 “어떤 날들”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다양한 사진을 게재해 일상 속 소박한 모습을 전했다. 거리를 두지 않고 카메라를 맞댄 듯한 초근접샷에서도 청순한 분위기와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동시에 드러냈고, 홈웨어 차림의 자연스러운 스타일로 한층 친근한 매력을 더했다.

특히 초점을 흐리게 한 배경과 대비되는 밝은 미소, 맑고 생생한 눈동자는 보는 이로 하여금 시간의 흐름을 잊게 만들었다. 팬들은 댓글을 통해 “변함없는 미모”, “생기 넘치는 눈빛” 등 진심 어린 응원과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고현정이 오랜 세월을 지나도 여전한 기품과 소녀 같은 분위기를 동시에 품고 있다는 사실이 다시금 화제에 올랐다.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쌓아온 고현정은 1989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선(善)으로 데뷔해, SBS 드라마 ‘모래시계’, ‘여왕의 교실’, ‘마스크걸’ 등 다양한 히트작을 통해 확고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영화 ‘잘 알지도 못하면서’, ‘여배우들’ 등에서도 본연의 섬세함과 강렬한 카리스마를 동시에 발산해왔다.
최근에는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에서 다시 한 번 깊은 연기로 호평 받았다. 고현정은 곧 방송될 SBS TV 금토드라마 ‘사마귀’를 통해 또 한 번 안방극장에 복귀할 예정이다. 이번 작품에서 고현정은 연쇄살인범으로 수감된 한 여성의 내면과, 미스터리 사건을 뒤쫓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복합 감정의 흐름을 입체적으로 그려낼 계획이다.
무대 밖 소소한 일상도 팬들에게는 특별한 의미로 다가왔다. 세월의 흐름과 상관없이 더욱 깊어진 미소, 시간이 담긴 눈빛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팬들은 다가오는 ‘사마귀’ 속 고현정이 어떤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큰 관심을 드러냈다. SBS TV 금토드라마 ‘사마귀’는 9월 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며, 고현정만의 진실과 허구의 경계, 그리고 한 여성의 숨겨진 이야기가 시청자와 만날 준비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