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앱테크로 돈 버는 시대”…캐시워크, 미션 참여에 포인트 적립 확산
경제

“앱테크로 돈 버는 시대”…캐시워크, 미션 참여에 포인트 적립 확산

정유나 기자
입력

디지털 재테크로 꼽히는 앱테크가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단순한 미션 수행만으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구조가 확대되면서, 이용자들의 경제적 활용 폭이 커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경기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앱테크가 생활 속 재테크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8월 4일 업계에 따르면 캐시워크를 비롯한 다양한 앱테크 서비스가 광고 시청, 설문조사, 출석 체크 등 일상적인 참여로 포인트를 쌓을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캐시워크의 ‘돈버는퀴즈’는 일일 걷기와 퀴즈를 통해 포인트를 지급하고, 8월 4일 오후 4시 오퀴즈의 경우 ‘캐시딜’ 타임특가에서 산해직송 경북 딱딱이 백도 복숭아 1kg를 7,920원에 무료배송으로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앱테크의 간단한 참여 방식은 2030세대뿐만 아니라 전 연령층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모바일만 있으면 누구나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어 소액 부수입 수단으로 인식된다. 투자보다 심리적 부담이 적고, 적립된 포인트는 현금처럼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하다는 점도 매력 요인이다.  

 

산업계에서는 유저 수 확대와 파트너 광고 증가로 앱테크 플랫폼 시장 성장세가 뚜렷하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한 ICT 리서치 전문가는 “앱테크 이용은 생활밀착형 리워드 시스템과 결합해 다양한 기업·업종의 마케팅 수단으로 부상했다”며 “사용자 참여를 유인하는 이벤트와 손쉬운 경험이 앞으로 시장을 이끌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퀴즈 정답 공개 등 프로모션 형식은 일반 소비자 참여율을 높이지만, 일부 문제는 조기 마감되는 등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도 관측된다. 앱테크 생태계의 빠른 변화 속에서 각 플랫폼의 서비스 방식에도 조정이 이뤄지고 있다.  

 

향후 주요 앱테크 플랫폼의 정책 및 사용자 참여 패턴 변화에 업계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정유나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캐시워크#앱테크#돈버는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