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수 빗속 열창의 깊이”…한산모시문화제 감성→현장 울린 용기와 환호
짙은 구름 아래 번지는 축제장의 설렘, 박민수는 한산모시문화제의 무대를 빗물과 환호성으로 촉촉이 물들였다. 관객의 우산 위를 스치는 빗방울 속에서 울려 퍼진 그의 목소리는 어느새 축제장의 중심에 단단한 울림을 남겼다. 노래 한 곡 한 곡에 담은 진심과 뜨거운 열정, 그리고 빗속 무대 위에서 드러낸 프로페셔널한 태도가 어우러져 잔잔한 감동으로 번져갔다.
박민수는 지난 13일 충청남도 서천군 한산모시관에서 열린 제35회 한산모시문화제 개막식 무대에 섰다. 대표곡 ‘보름아’를 비롯해 ‘해뜰날’, ‘밤열차’, ‘청춘을 돌려다오’, ‘명자’ 등 다양한 곡으로 관객과 소통했다. 그는 짙은 비앞에서도 한 치 흔들림 없이 노래한 탓에 관객들은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로 응답했고, 특히 ‘청춘을 돌려다오’가 울려 퍼지는 순간엔 세대의 경계를 넘어선 공감이 축제장 곳곳을 감쌌다. 곡마다 박민수가 선사하는 진심 어린 울림이 빗줄기를 뚫고 퍼져나가며, 현장은 점차 더 큰 열기로 달아올랐다.

무대에 오를 때마다 박민수는 고요한 집중력과 따뜻한 친화력을 동시에 드러냈다. 팬들과 합창을 나누는 순간, 그 울림은 지역적 한계를 넘어 누구에게나 위로와 응원이 돼 다가왔다. 그날의 빗줄기는 노래에 힘을 보탰고, 젖은 잔디 위에는 잊혀지지 않을 감동의 흔적이 남았다.
박민수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앰버서더로서 충청남도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지역 축제 홍보에도 앞장서고 있다. 음악적으로도 두 번째 싱글 ‘보름아’ 발매 후 더 깊고 다양한 도전을 이어가는 중이다. 최근에는 KBS 1TV ‘가요무대’ 출연과 BNT라디오 ‘울림스페셜’ 스페셜 DJ로 나서며 여러 세대와의 소통 또한 확장했다.
한산모시문화제 무대에서 남긴 박민수의 목소리와 감동은 오랜 여운을 남긴다. 젖은 축제 현장을 감싸고 흐른 박민수의 진심이 관객 한 명 한 명의 마음에 작은 온기로 스며들었다. 앞으로도 박민수는 현장과 방송을 통해 다양한 감동의 순간을 전할 예정이라 그의 다음 걸음에 더욱 기대가 쏠린다.
개성 있는 무대와 열정적인 무대 매너, 그리고 진심 어린 노래가 어우러졌던 박민수의 열창은 올해 한산모시문화제의 빗속을 따뜻하게 채웠다. 박민수의 열정은 이후에도 계속될 다양한 무대를 통해 시청자와 팬들에게 꾸준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