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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재 임신 고백후 폭로”…서은우, 법적 대응→유서 공개 끝내 터진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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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재 임신 고백후 폭로”…서은우, 법적 대응→유서 공개 끝내 터진 파문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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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우가 서민재 임신 사실을 고백한 뒤, A씨를 둘러싼 폭로와 법적 공방이 이어지며 감정의 소용돌이가 더해지고 있다. 뜨거운 감정 고백이 담긴 SNS 글에서는 극심한 심리적 부담과 외로움, 그리고 상대방 가족에 대한 고통을 호소하며 고조된 갈등의 내막을 그대로 보여줬다. 스스로 ‘유서’라는 제목으로 개명 후 이름까지 공개한 휴대전화 화면을 남기며, 절박한 속내와 혼란스러운 심정을 내비쳤다.

 

서은우는 “정신적이어서 힘들게 게 누굴까? 아기가 혼자 발버둥치는 사람이라고”라며 스스로의 고통을 드러냈다. 이어 “숨어서 수천만 원 보고 대형 펌으로 아기를 늦게 놔서 엄마를 스토킹으로 작은 사람들이라고?”라며 A씨와 그 가족을 강하게 비판, “저 임신으로 A가 스토킹으로 저를 낳게 됐습니다. 형사처벌 할 것입니다”라며 법적 대응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실명, 출생연도, 학번과 전공, 그리고 가족의 신상까지 게시하며 단순한 폭로를 넘어 양측의 상황이 걷잡을 수 없는 파국으로 치닫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에 대해 A씨 측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곧장 반박 입장을 냈다. A씨 측은 서은우의 임신 소식을 들은 뒤 책임감 있게 부모에게 알렸으며, 지속적으로 소통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서은우가 4월 29일부터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하며 전화와 문자를 여러 차례 반복한 점, 4월 30일에는 정 모 씨가 A씨를 찾아가 차량 경적을 울려 위협을 느꼈다는 점도 강조했다.

 

양측의 입장 공방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A씨 측은 서은우가 특정 장소로 A씨를 불러 컨트롤하는 등 사실상 감금에 가까운 정황이 있었다고 밝혔으며, 이에 따라 서은우에 대한 법적 대응도 검토 중임을 알렸다.

 

점차 통제 불가로 번지는 이번 사안에 대중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유서’라 적힌 게시물까지 등장하면서, 서은우와 A씨 사이의 법정 다툼이 연예계를 넘어 사회적 논란으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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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우#서민재#a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