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씨앤 29.95% 급등 상한가”…외국인 매수 가세, 업계 하락장 속 이례적 강세
앤씨앤 주가가 21일 코스닥 시장에서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29.95% 급등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1분 기준 앤씨앤은 전 거래일 종가 561원 대비 168원 오른 729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앤씨앤은 이날 시가 566원으로 출발해 장중 최저 561원과 최고 729원을 찍었으며, 상한가(729원)에서 거래를 이어갔다. 거래량은 7,095,180주, 거래대금은 50억 6,500만 원을 기록해 평소 대비 현저히 증가했다.
앤씨앤의 시가총액은 이 시각 183억 원으로 코스닥 상장사 중 1,697위에 올랐다. 전체 상장주식 25,083,517주 중 외국인은 230,194주를 보유, 외국인 소진율은 0.92%를 나타내는 등 외국인 매수세 확대가 관찰됐다.
같은 시간 동일업종 평균 PER(주가수익비율)은 28.07, 업종 등락률은 -1.63%로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앤씨앤 주가의 급등이 더욱 두드러졌다.
업계 관계자들은 “코스닥 시장 전반의 약세와 반대로 앤씨앤 주가가 급등하면서 단기모멘텀에 동참하는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며 “구체적 재료 공시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거래량과 외국인 보유 주식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해석했다.
시장에서는 코스닥 소형주의 표본인 앤씨앤이 하락장에서도 이례적으로 상한가를 이어간 점에 주목하면서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향후 앤씨앤 주가 방향성과 함께 외국인 매수세 지속 여부, 코스닥 시장 내 투자심리 변화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