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딧 ‘STEP IT UP’ 폭발적 첫 무대”…파워 청량 소년들, 역대급 데뷔→K팝 심장 흔들다
프리 데뷔의 설렘을 품고 시작된 아이딧(IDID)의 ‘STEP IT UP’ 무대는 단숨에 음악방송 팬덤을 사로잡았다. 새벽처럼 신선한 분위기와 함께 등장한 일곱 소년들의 무대에는 자신감과 풋풋함이 공존했다. 각 멤버의 만의 개성은 방송마다 색다른 매력으로 빛나며 K팝 신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이딧(IDID)은 Mnet ‘엠카운트다운’와 KBS 2TV ‘뮤직뱅크’ 등 메인 음악방송에서 첫 미니 앨범 ‘I did it.’의 수록곡 ‘STEP IT UP’을 선보였다. 무대 위에서 강렬한 퍼포먼스와 빈틈없는 라이브 실력을 보여줬고, 무엇보다 세련된 그루브와 완성도 높은 칼군무는 신예답지 않은 노련함을 안겼다. 장용훈은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이자 ‘먹짱’으로, 김민재는 ‘1등 강아지’, 박원빈은 ‘아이딧의 더블유’, 그리고 추유찬, 박성현, 백준혁, 정세민은 각자 ‘최강 입술 추추’, ‘힙합 고양이’, ‘힙합 상어’, ‘다재다능 막내’로 자기소개를 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아이딧(IDID)은 무대에 앞서 팀명과 데뷔곡 ‘STEP IT UP’의 포인트, 그리고 데뷔를 위한 각오를 투명하게 드러낸 인터뷰로 이목을 끌었다. 청량하지만 단단한 힘을 가진 ‘얼음 같은 팀’임을 자부한 이들의 발언에는 자신감이 넘쳤고, 이를 통해 팬들의 기대감도 함께 커졌다. SBS ‘가요대전 Summer’에선 런웨이와 블루카펫 위를 걸으며 다국어 인사까지 전하는 여유를 보였다. 태생적인 긴장감을 안고 무대에 올랐지만, 사회자 질문에는 또박또박 답하며 신인의 솔직하고 성숙한 태도를 보여줬다.
무대의 하이라이트는 ‘STEP IT UP’의 반복 후렴구와 핑거스냅이 어우러진 하이라이트 댄스다. 단체의 역동적이고 통일된 움직임이 돋보였으며, 흔들림 없는 라이브와 공식 무중력 포즈까지 곁들여 완성형 신인의 가능성을 입증해냈다. 엔딩에서는 ‘새싹돌’만의 풋풋함과 밝은 표정을 남기며 글로벌 팬덤의 유입을 끌어낸 장면이 인상 깊었다.
음악방송 데뷔 무대를 넘어 아이딧(IDID)은 선배 아이돌의 무대 소개와 MC 역할까지 소화하며 존재감을 확장했다. 무대 위 밝은 에너지와 다양한 표정, 진심 어린 인터뷰를 통해 멤버 각각의 입덕 포인트를 확실히 알렸고 새로운 팬층을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아이딧(IDID)은 올 9월 15일 첫 번째 미니 앨범 ‘I did it.’으로 정식 데뷔에 나설 예정이며, 같은 날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할 계획이다. 새로운 세대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성장할 아이딧(IDID)의 본격적인 행보에 음악팬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