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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 퍼플라인 소환”…방탄소년단 팬심 속 질서→공항에 번지는 따스한 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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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 퍼플라인 소환”…방탄소년단 팬심 속 질서→공항에 번지는 따스한 파도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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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가 팬들과의 진솔한 소통을 통해 다시 한번 공항에 따스한 질서의 바람을 불어넣었다. 뷔는 팬 커뮤니티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공항은 모두의 공간이기에 서로 배려하며 질서를 지켜주기를 바란다”며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그의 목소리는 단순한 요청을 넘어, 여러 차례 경험했던 무질서한 공항 풍경 앞에서 팬과 아티스트 모두가 더 나은 만남을 만들어가길 희망하는 진심 어린 다짐처럼 다가왔다.

 

특히 뷔가 직접 언급한 ‘퍼플라인’은 단순한 캠페인을 넘어 방탄소년단을 상징하는 보라색 리본으로 팬심과 안전, 질서가 어우러졌던 특별한 상징이었다. 퍼플라인은 지난 2018년 처음 도입돼 공항 동선을 자연스럽게 분리하며 시종일관 평화로운 분위기를 만들었던 추억의 장면으로 남아있다. 뷔는 “질서가 지켜진다면 공항 패션도 더욱 신경 쓸 수 있고, 때론 정장도 입고 싶다”라고 덧붙이며, 질서 유지를 통해 아티스트 역시 한결 여유롭고 멋진 모습으로 팬들을 만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출처: 뷔 인스타그램
출처: 뷔 인스타그램

무질서한 군중 속에서 포토타임조차 어려웠던 순간을 떠올리며, 뷔는 “안전이 가장 우선시 돼야 한다. 그래야 서로에게 더 멋지게 인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퍼플라인’과 같은 팬들의 자율적인 캠페인은 아티스트와 팬 모두의 마음에 안식을 더해주었던 의미 깊은 문화였다.  

 

방탄소년단 뷔의 따뜻한 호소에 퍼플라인이 다시 공항을 채울 수 있을지, 그리고 팬들과의 새로운 약속이 어떤 변화를 이끌어낼지 시선이 모이고 있다.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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