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63주 추가상장”…SG, 신주인수권 행사로 지분 변동 확대

SG(255220)가 신주인수권부사채의 신주인수권 행사로 인해 보통주 111,263주를 추가상장한다고 2025년 6월 17일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SG의 이번 추가상장과 관련해, 보통주 111,263주는 1주당 액면가 100원이 적용됐으며, 이로써 SG의 상장주식수는 98,669,928주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번 보통주 증가는 국내공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 신주인수권 행사의 결과”라며, “증권의 발행회수는 제8회, 발행가는 1,029원으로 책정됐다”고 전했다. 이번 새로 상장되는 주식의 배당기산일은 2025년 1월 1일로, 실제 상장은 2025년 6월 20일 예정으로 정해졌다.

이러한 추가상장은 SG의 자본금 확충 및 향후 기업 운영 재원 확보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동시에 신주인수권 행사로 인한 총 주식수의 변화가 시장 유통주식수와 지배구조에 새로운 파장을 던질 가능성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투자자들에게 추가상장 일정과 관련 유의사항을 꼼꼼히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실제 이번 일정이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관련 변동성에 대한 세심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주 발행을 통한 기업의 자본력 확충은 중장기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시장 참여자들은 지분 희석, 향후 주가 흐름 등 다양한 변수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계속해서 시장에 잔잔한 물결을 일으키는 기업 공개 및 유상증자, 신주인수권 행사 소식들은 투자자에게 새로운 기회이자 숙고의 시간을 제공한다. 이번 SG의 추가상장 역시 재무구조 강화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첫걸음인 동시에, 그 흐름 위에서 투자자들은 더욱 신중하고 깊이 있는 판단이 요청되는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향후 SG 주가와 시장 반응, 신규 상장주식의 유통량, 그리고 기업 투자 전략 역시 주요 관전 포인트로 남아 있다. 6월 20일 예정된 상장일을 앞두고 투자자들은 시장의 움직임을 세심하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