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예담 빛나는 신곡 한밤의 환호”…감미로운 무대→관객 심장 울렸다

찬란한 무대 위, 방예담의 실루엣이 조명 아래서 천천히 피어났다. 오월 밤의 공기는 방예담의 목소리에 스며들었고, 낮은 첫 음이 울리자마자 관객들의 마음은 곧 아련한 떨림에 사로잡혔다. ‘O-HE’의 서정적인 멜로디가 퍼지면서 공원의 밤은 조용히 숨을 죽였고, 무대를 가득 채운 그루브와 감성이 한순간도 시선을 놓을 수 없게 했다.

방예담은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진행된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5’에서 관객들과 만났다. ‘O-HE’를 비롯해 ‘하나만 해’, ‘헤벌레’, ‘WE GOOD’, ‘왜요’ 등 다양한 곡을 펼치며, 힘 있는 보컬과 흔들림 없는 라이브, 그리고 자연스러운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탁월한 무대 매너와 깊어진 감성은 관객들에게 특별한 밤을 선물했다.

현장이 더욱 술렁인 순간은 방예담이 신곡 ‘정’을 예기치 않게 공개한 때였다. 설렘과 긴장이 교차하는 가운데 아름다운 선율이 공원 곳곳으로 퍼져나갔다. 라이브로 전해진 ‘정’은 뜨겁고 진실된 감동을 한데 아우르며, 오롯이 방예담의 존재감을 각인시키는 장면을 만들어냈다. 관객들의 박수와 환호는 오래도록 그칠 줄 몰랐다.

방예담은 권순관의 프로듀싱 프로젝트 ‘Scenes of a MOMENT’의 마지막 곡 ‘Eiffel Tower’에서 가창자로 참여해 보컬리스트로서의 진가를 드러낸 바 있다. 스포츠 예능 ‘뭉쳐야 찬다4’에 새롭게 합류해 꾸준한 예능 활약도 보여주고 있다. 음악과 방송을 넘나드는 그의 도전은 스펙트럼의 확장을 증명하며, 앞으로의 성장에 기대를 더하고 있다.

짧은 무대의 여운은 오래도록 남는다. 방예담의 진심 어린 노래와 퍼포먼스는 관객 개개인의 가슴에 깊게 새겨졌다. 음악에 담아낸 진정성과 성장하는 모습은 또 하나의 새로운 시작을 예고하며, 무대 위의 감동을 다시 한 번 기대하게 한다. 한편, 방예담은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5’ 무대를 시작으로 예능, 온라인 등 다채로운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